[스톡F] 롯데쇼핑, 내년 실적 전망도 '암울'··"상승 모멘텀 안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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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F] 롯데쇼핑, 내년 실적 전망도 '암울'··"상승 모멘텀 안보여"
3분기 '실적 쇼크'..2022년~2023년 영업익 추정치 '하향'
KB증권 "실적 변동성 지속, 업종 투심도 악화"
  • 곽경호 기자
  • 승인 2021.11.30 14: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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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제작/이수진 디자이너
CG제작/이수진 디자이너

[이포커스 곽경호 기자] 롯데쇼핑(023530)이 올 3분기 '실적쇼크'를 기록한데 이어 2022년~2023년 영업이익 추정치도 하향 조정되며 난국에 빠진 모양새입니다. 결국 당분간 주가 상승 모멘텀이 보이지 않는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데요. KB증권은 오늘(30일) 롯데쇼핑에 대해 투자의견 'Hold'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제시했습니다.

KB증권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백화점과 이커머스 부문의 손익 추정치를 하향조정한 영향으로 2022년과 2023년 영업이익 추정치가 각각 6%, 3% 하향조정됐습니다. 실적 회복을 가정한 2022년 기준으로도 현재 주가는 P/E 21배 수준에 거래되고 있어 밸류에이션은 부담은 여전하다는 분석인데요.

그래픽/최서준 디자이너
그래픽/최서준 디자이너

롯데쇼핑의 올 3분기 연결 총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3% 감소한 5조 3750억원, 순매출액은 2% 줄어든 4조 66억원이며 영업이익은 무려 74% 급감한 28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순매출은 컨센서스에 부합했으나 영업이익은 76% 하회하는 실적 쇼크를 나타냈는데요. 백화점 부문에서 발생한 희망퇴직 충당금 600억원을 제외하도라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 줄어든 889억원 수준입니다.

한편 롯데쇼핑의 2022년 총매출액은 3% 성장하고 영업이익은 141% 증가한 5873억원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다만 실적 가시성이 낮은 이커머스 사업에 대한 우려는 계속해서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참고로 이커머스 부문은 2022년 연간 1324억원 영업적자가 추정됩니다.  

KB증권 박신애 애널리스트는 "롯데 쇼핑의 실적 변동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업종 투심도 악화되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곽경호 기자 kkh@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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