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M] 비트코인 사상 최고치 경신···美 금융기관들, 시장 참여 본격화?
상태바
[코인M] 비트코인 사상 최고치 경신···美 금융기관들, 시장 참여 본격화?
  • 이재윤 기자
  • 승인 2021.10.21 14: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CG제작/김수정 기자
CG제작/김수진 기자

[이포커스 이재윤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21일 한때 개당 6만7000달러에 근접하는 등 6개월만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3분기에는 보유 중인 비트코인을 팔지 않고 유지 중으로 나타났다는 블룸버그 통신의 보도가 나오면서 인데요.

테슬라는 20일(현지시간) 3분기 실적 발표에서 비트코인 12억6000만달러(1조4805억원어치) 규모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SK증권은 오늘(21일) "이제 비트코인은 전 세계에서 8번째로 큰 규모의 자산이 됐다"며 "향후 글로벌 금융기관들의 시장 참여도 본격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SK증권에 따르면 미국 첫 비트코인 선물ETF 프로셰어즈(ProShares)의 BITO가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거래를 시작하면서 분위기는 한층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ETF인 BITO 는 상장 이틀만에 거래대금이 10억달러를 넘어서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반에크(VanEck)의 비트코인 선물 ETF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승인을 받으며 다움주부터 거래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향후 금융기관들의 시장 참여 본격화 전망

비트코인의 제도화 편입은 점차 가시화되는 분위기입니다. 글로벌 채권운용사 핌코(Pimco)도 포트폴리오 중 일부를 암호화폐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금융기관들의 시장 참여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헤지펀드 중에서도 관심을 보이는 곳이 늘어나고 있어 향후 포트폴리오 관점에서도, 특히 인플레이션 헤지가 가능하다는 점은 헤지펀드 입장에서도 매력적이라는 평가입니다.

최근의 비트코인 가격 상승원인은 무엇일까요?

우선 인플레이션에 대한 헤지와 비트코인 선물 ETF 출시를 필두로 향후 다양한 금융상품이 출시될 것이라는 기대감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금융기관들의 시장 참여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가 맞물리며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는데요.

SK증권 한대훈 연구원은 "인플레에 대한 압력이 당분간 높을 수 밖에 없다는 점, 그리고 선물 ETF 에 대한 승인으로 인해 현물 ETF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는 점에서 이 같은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이재윤 기자 yoon@e-focu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