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톡톡] 거리두기로 멀어진 나들이··· 여유로운 에버랜드
상태바
[종목톡톡] 거리두기로 멀어진 나들이··· 여유로운 에버랜드
  • 김지수 기자
  • 승인 2021.07.29 14: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눈치 게임이 필수였던 놀이동산, 이제는 이 조차 필요 없다. 연일 이어진 폭염과 거리 두기 4단계로 직격타를 맞으며 한창 붐벼야 할 에버랜드 입장객이 반 토막 나 실적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한번 무너지고 말았다. 현재 에버랜드의 놀이기구 대부분은 10분 내외의 대기시간으로 탑승할 수 있을 정도로 여유가 넘쳐 흐른다.

지난 12일부터 수도권 지역에 거리 두기 4단계가 시행되며 계절적 비수기인 겨울보다 타격이 클 것으로 전망됐다.

에버랜드의 삼성물산(028260) 기여도는?

1981년 최초로 후룸라이드를 비롯해 다양한 놀이기구를 선보인 에버랜드. 국내 최대의 테마파크로 자리 잡았으나 지속된 코로나의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실제로 에버랜드는 이달 들어 입장객이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4단계 거리 두기 직전 주말이던 지난 10~11일에 에버랜드 입장객은 전주 대비 25% 감소했다. 이는 전년 대비 절반 이상 입장객이 감소한 수치다. 이에 에버랜드는 퍼레이드를 잠정 중단했고 연간이용권 고객들의 이용권 중지 신청을 받아들여 진행 중에 있다.

에버랜드를 운영하는 삼성물산(028260)의 웰스토리를 제외한 리조트 부문은 올 2분기 10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적자 폭의 감소를 이뤘다. 매출액은 26.1% 상승한 1640억원으로, 코로나 이후 지난해 1분기 이후 6분기 연속 적자 흐름에서 어느 정도 실적개선을 이뤘다는 평가다.

레저·골프 사업이 호조를 보인 것이 실적 반등의 요인이다. 반면 에버랜드 사업의 기여도는 지극히 적다. 퍼레이드 축소 등을 통해 손실을 최소화 했으나 매출을 높일만한 것은 없었다. 

삼성물산의 전반적인 실적에 가장 큰 견인을 한 것은 코로나로 호황을 누리고 있는 골프장 사업이다.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은 레이크사이드CC, 가평 베네스트 GC 등 162홀은 올해도 우상향의 영업실적을 보였다.

29일 오후 2시 현재 삼성물산(028260)은 전일 대비 1000원(0.26%) 상승한 14만3500원에 거래가 진행되고 있다.

 

김지수 기자 jisukim@e-focus.co.kr

김지수 기자
김지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

뉴스본부 김지수 기자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