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게임'···카카오브랜드 '광폭행보' 어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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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게임'···카카오브랜드 '광폭행보' 어디까지?
  • 김지수 기자
  • 승인 2021.07.2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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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카' 품은 카카오모빌리티...시장점유율 90% 쏘카 '대항마?'
'오딘' 힘입은 카카오게임즈...대형 게임사로 발돋움 중

2010년 3월에 첫선을 보인 카카오톡. 출시 11년 만인 올해 6월을 기준, 국내 사용자 수가 3559만명에 달한다. 카카오톡을 대표로 한 ‘카카오’ 브랜드가 이렇게 성장할 줄 누가 알았을까.

이제는 전 국민의 필수 애플리케이션으로 자리잡은 카카오. 월간 뱅킹 사용자 755만명, 송금 결제 78만명을 기반으로 모빌리티와 게임 분야에서도 절대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점차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가는 카카오의 광폭 행보가 어디 까지일지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딜카' 품은 카카오모빌리티...시장점유율 90% 쏘카 '대항마?'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2일 카카오모빌리티의 '딜카' 인수·합병(M&A)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택시 호출 이외에 차량 쉐어 서비스 분야까지 사업을 확장하려는 카카오모빌리티는 80억원에 딜카 양수 계약을 지난 3월 맺은 바 있다.

그래픽/곽유민 기자
그래픽/곽유민 기자

딜카는 현대캐피탈의 온라인 차량 대여 플랫폼으로, 차량 이용자와 중소 렌터카업체 차량을 연결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딜카맨'을 통해 원하는 시간과 장소로 차량을 배달 및 반납 또한 손쉽게 가능하다.

이미 SK브랜드의 쏘카가 차량쉐어 시장의 선두주자로 점유율 약 90%에 육박하며 사실상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딜카는 아직 점유율이 약 0.6%에 불과하다. 그러나 딜카 이용자 대다수는 MZ세대들이다. 언제든 더 편리하고 좋은 것을 쫓아 가는 것이 당연하기 때문에 카카오모빌리티도 이 점을 매력적이라고 판단했다.


'오딘' 힘입은 카카오게임즈...대형 게임사로 발돋움 중

지난달 29일 출시한 카카오게임즈(293490)의 신 게임 '오딘'이 흥행에 청신호를 울리며 사상 최초로 10만원 고지에 올라섰다. 이달에만 무려 73%가 오른 것이다. 이에 전일인 22일에는 주가 급등세에 변동성 완화장치가 발동되기도 했다.

그래픽/곽유민 기자
그래픽/곽유민 기자

6월 초만 해도 5만원대에서 거래되던 주가는 불과 한 달만에 2배 이상 올랐다. 시가총액 또한 7조억원을 넘어서며 지난달에는 셀트리온을 제치고 시총 2위로 올라서기도 했다.

증권가 한 관계자는 "카카오게임즈에 대해 오딘의 성공과 향후 공개될 신규 게임으로 인해 카카오게임즈의 실적 성장은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미 대형 게임회사로 나아가는 시기에 진입했다고 판단된다"고 했다.


SM C&C가 품을 카카오? 

카카오를 SM엔터테인먼트가 인수한다는 이야기가 다시 들려오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의 카카오 인수설이 다시 수면으로 떠오르면서 SM C&C(048550)의 주가가 활황을 치고 있다.

그래픽/곽유민 기자
그래픽/곽유민 기자

전문가들은 재공시 날짜가 임박하면서 SM엔터테인먼트의 카카오 인수설에 대한 관심과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SM엔터테인먼트의 수장인 이수만 프로듀서의 지분 약 19%의 매각이 이미 진행 중임인데 그 유력 후보로 카카오가 꼽힌 것이다.

다만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사업제휴를 비롯한 지분투자 등 다양한 논의 중에 있으나 어떤 것도 확정된 것은 없다”며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김지수 기자 jisukim@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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