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를 꿈꾸는 엔터테인먼트株···팬덤 플랫폼에 '강세' 이어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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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를 꿈꾸는 엔터테인먼트株···팬덤 플랫폼에 '강세' 이어가나
  • 김지수 기자
  • 승인 2021.07.21 14: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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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YG엔터 vs SM엔터-JYP엔터...'불꽃 대결'

현지 시각 19일(한국 시간 20일).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맨 위에 7주째 자리잡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이름이 다시 한번 적혀 있을지 관심이 집중됐다.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는 여전히 맨 위 자리에 방탄소년단의 이름이 적혀 있다. 그러나 달라진 것이 있다. 노래 제목이 바뀌었다. 지난 7주째 최정상을 지키던 ‘Butter’에서 ‘Permission to Dance’로 바뀐 것만 빼면 8주째 정상의 자리를 지킨 것이다. 본인들의 1위 곡을 대체해 새로운 곡을 바로 1위로 진입시킨 사례는 2018년 7월 드레이크 이후 방탄소년단이 처음이다. 작년 8월 ‘Dynamite’의 첫 빌보드 1위를 시작으로 5곡을 내리 1위에 올려놓았다.

빌보드는 MRC 데이터를 인용해 "'Permission to Dance'는 미국 내 스트리밍 횟수 1590만, 14만건의 다운로드, 110만명의 라디오 방송 청취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청각 장애인들을 감동시킨 수어 안무 또한 챌린지 열풍을 예고하고 있어 이들의 선한 영향력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하이브-YG엔터 vs SM엔터-JYP엔터...'불꽃 대결'

BTS의 소속사 하이브에 대한 관심도 증가했다. 현재 시총 12조원을 웃도는 글로벌 기획사로 성장 후 지난 4월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가 소속된 미국의 종합 미디어 기업 이타카 홀딩스의 지분을 100% 인수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기대케 했다.

K-POP 열풍의 선두 주자로 나선 방탄소년단을 필두로 코로나19로 직접 대면하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만든 플랫폼 위버스, 나와 스타의 비밀스러운 카톡을 내세우는 버블 등을 내세운 국내 엔터테인먼트사들. 팬들을 위한 플랫폼을 앞세워 사업의 영역을 한층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팬들과의 소통을 목적으로 개설된 네이버의 V라이브와 손잡은 위버스는 하이브의 자회사 위버스컴퍼니에서 개발된 플랫폼이다. 방탄소년단과 세븐틴 등 큰 팬덤을 등에 업고 최근 YG엔터테인먼트와도 손을 잡았다. 국내외 아티스트 30여 팀의 팬덤, 약 500만명 이상의 이용자들을 확보하며 확장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이에 SM엔터테인먼트도 자회사 디어유를 통해 플랫폼 ‘버블’을 선보였다. 네이버와 YG엔터테인먼트와 손잡은 하이브에 맞서 JYP엔터테인먼트와 손을 잡고 플랫폼을 확장해 가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분 약 24%를 인수해 2대 주주로 올라섰다.


팬덤 플랫폼으로 사업 확장한 엔터주 연일 상승세

아티스트의 활동에 기반한 위버스, 아티스트와의 일대일 소통에 기반한 버블. 팬들을 위한 플랫폼 사업이 성공적으로 확장해가며 엔터주도 함께 상승하고 있다.

그래픽/곽유민 기자
그래픽/곽유민 기자

엔터 대장주로 불리는 하이브(352820)는 21일 오전, 전일 대비 3000원(1.14%) 오른 30만95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YG엔터테인먼트(122870) 또한 전일 대비 3000원(5.34%) 상승한 5만730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SM엔터테인먼트(041510)도 1400원(2.14%) 상승한 6만2100원, JYP엔터테인먼트(035900)도 1000원(2.53%) 오른 4만700원에 거래중이다.

증권가의 한 관계자는 "이들 엔터주들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 가상세계의 메타버스 분야에서의 도약을 꿈꾸는 엔터테인먼트들의 다양한 시도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음에 주가 또한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김지수 기자 jisukim@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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