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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가 올해 본업 호조와 자회사 HK이노엔의 모멘텀 등으로 사상 최대 실적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화장품 ODM 1위 기업 도약에 다가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28일 업계 및 증권가에 따르면 한국콜마는 지난 4분기 연결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5517억원, 영업이익은 336% 늘어난 378억원을 기록했다. 시장 컨센서스 였던 영업이익 410억원을 소폭 밑돌았지만 성과급 충당금 초과 인식분(35억원)을 감안하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이었다.2024년은 사상 최대 실적 전망이 나오고 있다.
2024-02-28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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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20년만에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이끄는 '헬스 앤 뷰티(H&B)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Provider)'가 됐습니다. 이제 글로벌 톱티어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힘차게 달려 갑시다"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는 지난 6일 석오빌딩에서 열린 창립 20주년 기념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콜마비앤에이치는 이날 행사에서 지난 20년의 성장을 돌아보고 앞으로 20년 미래 발전의 의지를 다졌다. 특히 올해는 윤 대표 단독 체제의 원년으로서 국내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시장을 넘어 ‘글로벌 건기식 ODM No.1 프로바이더(공급자)’
2024-02-07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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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161890)가 4분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호실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됐다. 15일 하나증권에 따르면 한국콜마의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5445억원, 영업이익은 363% 늘어난 400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대체로 부합할 전망이다.부문별 예상실적을 살펴보면 국내 ODM(별도)은 매출 2037억원, 영업이익 218억원이다. 전분기 SAP 설치로 발생한 생산 차질이 당분기 정상화되며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해외 ODM은 매출 640억원, 영업손실 9억원으로 대부분 법인의 전년 동기비 수익성 개
2024-01-15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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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케어 분야 글로벌 1위기업 한국콜마(161890)가 3분기 아쉬운 실적을 기록했다. 연결 매출이 증가했음에도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밑돌았는데 하회의 주요인은 국내 SAP 도입에 따른 납기 지연과 관련 비효율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한국콜마의 3분기 실적은 연결 매출 5,164억원(YoY+9%), 영업이익 310억원(YoY+71%, 영업이익률 6%)으로 컨센서스(영업이익 413억원)를 25% 하회했다.하나증권 박은정 연구원은 13일 "한국콜마의 3분기 영업이익은 당사 직전 추정치 (369억원)를 약 60억원 하회했다"며 "아
2023-11-13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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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취한 기술로 1년에 460억원의 매출을 올렸는데 배상은 고작 2억원?'국내 화장품 기업의 선케어 제품 핵심 기술을 빼돌려 수천억원 대의 제품을 판매한 외국기업에 대해 한국 법원이 내린 1심 판결 내용이다. 1심 재판 선고가 마무리된지 한 달이 지났지만 여전히 논란은 사그라들지않고 있다. 기술을 빼돌린 전직 직원들의 형사 처벌 수준과 사실상 기술 유출의 당사자인 해당 외국 기업에 내린 배상 규모가 터무니 없는 '솜방망이'인 탓이다. 사건은 지난 2018년 1월로 거슬러 올라간다.한국콜마에 2008년 입사한 A씨는 9년 4개월 동안
2023-11-04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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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를 이끄는 유명 화장품의 용기 뒷부분을 보면 ‘한국콜마 제조’라는 단어가 유독 많이 눈에 띕니다.아모레퍼시픽·LG생활건강 등 거대 화장품 회사의 제품들도 해당되는데요. 특히 선케어 제품에서는 이 같은 현상이 두드러집니다. 유명 H&B ‘TOP3’라는 '닥터지·구달·셀퓨전씨' 선크림을 모두 한국콜마에서 제조했습니다.어떻게 보면 한국콜마가 'K뷰티'를 이끌고 있다해도 지나친 말이 아닌데요. 한국콜마(161890)는 올 3분기 실적에 날개를 달며 증권가 주가 전망에서도 '톱 픽(Top pick)'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메리
2023-10-13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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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뒷면을 보면 ‘한국콜마 제조’라는 단어가 유독 많이 눈에 띕니다. 아모레퍼시픽·LG생활건강 등 거대 화장품 회사의 제품에서도 보입니다.특히 선케어 제품에서는 이 같은 현상이 두드러지는데, 유명 H&B ‘TOP3’라는 '닥터지·구달·셀퓨전씨' 선크림을 모두 한국콜마에서 제조했습니다. 젊은 세대에게 인기라는 자작나무 선크림도 마찬가지입니다.한국콜마는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입니다. ODM은 주문을 받고 설계도에 따라 만들어만 주는 주문자위탁생산(OEM)과는 다른 개념으로, 제품 개발부터 완제품 생산까지 도맡는 방식입니다.한국
2023-09-20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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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취해소제·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컨디션’이 싱가포르에 진출한다. 연간 100만병 판매고를 올린 베트남 흥행 돌풍에 이어 동남아시아 시장의 핵심 거점인 싱가포르 첫 진출이라는 점에 의의가 있다.콜마글로벌은 최근 컨디션 브랜드 제품들을 싱가포르 최대 헬스앤뷰티(H&B) 매장인 가디언(Guardian)에 출시했다. 출시 제품은 컨디션 음료 및 스틱과 싱가포르 현지 특성을 반영한 음료 컨디션 커큐민패스트와 건강기능식품 컨디션 프로바이오 등이다.콜마글로벌은 한국콜마홀딩스의 자회사로 콜마그룹의 해외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해 설립한 싱가포르
2023-09-18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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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에 사업장을 둔 이탈리아 화장품 기업 인터코스의 한국법인이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화장품 중견기업 한국콜마의 선케어(자외선차단제) 핵심기술을 빼냈다가 법원의 엄중한 심판을 받았다.한국콜마는 이탈리아 화장품 ODM 업체 인터코스의 한국법인을 상대로 한 '영업비밀 침해금지'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11일 밝혔다.서울중앙지방법원 62민사부(부장판사 이영광)는 한국콜마가 인터코스코리아와 전 연구원들을 상대로 낸 영업비밀 침해금지 등 청구 민사소송 1심에서 한국콜마에 승소 판결을 내렸다. 법원은 전직 직원들과 인터코스코리아에게 유출한 한국콜마
2023-09-11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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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증권사 리포트를 1분 안에 살펴보는 ‘잠깐주식’입니다. 오늘은 KB증권 박신애 연구원 ‘한국콜마’입니다.박 연구원은 14일 한국콜마의 목표주가를 5만5,000원으로 6% 상향했는데요. 2023년부터 3년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14%와 6%, 7% 각각 상향조정한 영향입니다.우선 화장품 ODM 부문은 국내외 업황 회복에 따른 수혜, 중국 법인의 경쟁력 향상에 힘입어 견조한 매출 및 이익 회복세가 기대됩니다.상장 자회사들의 실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으나, 하반기로 갈수록 수익성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예상됩니다.2023년 연결 매
2023-06-14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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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포커스 곽도훈 기자] 건강기능식품 ODM 제조전문기업 콜마비앤에이치가 화장품 마스크팩 제조 관계사인 콜마스크를 인수한다. 양사간 특화된 기술을 융합해 시장 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인수가는 252억원이다.콜마비앤에이치는 18일 이사회를 열고 콜마스크의 인수 계약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오는 30일 발행 주식수 186만2858주 중 97.9%인 182만2858주를 취득할 예정이다.콜마스크는 지주사인 한국콜마홀딩스의 자회사로 2016년 설립된 마스크팩 제조 전문기업이다. 한국콜마의 화장품 제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2022-11-18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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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포커스 곽유민 기자] 한국콜마가 올 3분기 최악의 실적표를 받아 들었다.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분1 토막이 난데다 내년 이익 전망치도 대폭 하향됐다. 향후 성장동력 부재로 그룹 전체에 경고등이 켜졌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16일 한국콜마가 공시한 3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4% 증가한 3760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32.7%, 전 분기 대비 40.7% 쪼그라든 128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했다.자회사의 경우 중국 무석법인은 제품믹스 변화 및
2021-11-16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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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포커스 곽도훈 기자] 한국콜마 창업주 윤동한 회장이 2년 3개월만에 슬그머니 경영 일선에 복귀했다.직원들에게 '막말·여성비하' 영상을 강제 시청하게 했다가 논란이 되자 사퇴했던 윤 회장의 경영 복귀가 과연 적합한 것인지 논란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16일 한국콜마홀딩스는 윤 회장을 전날자로 미등기임원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윤 회장은 그룹의 회장으로서 계열사 전반의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과 중국·미국 등 글로벌 사업 지원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윤 회장, '극우 유튜버 영상' 직원 700명에게 강제 시청
2021-11-16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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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회사들의 하반기 첫 성적표가 공개되고 있다. 코로나19로 건강 증진에 대한 관심이 여느 때보다 높아져 있는 시기라 기대감이 높다. 한편으론 국내에서는 아직 이렇다 할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한 제약사가 없어 실적 부진의 우려도 나온다. 3분기 제약사들의 실적 분석과 함께 4분기 전망도 살펴본다.분기 매출, 최초로 4600억 넘었다[이포커스 곽도훈 기자] 녹십자가 3분기 ‘실적 대박’을 터뜨렸다. 자체 제품이 잘 팔리면서 역대 최고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GC녹십자는 지난 1일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4657억원, 영업이익 715
2021-11-12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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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포커스 곽유민 기자] 한국콜마의 계열사 콜마비앤에이치(200130)는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소재 연구개발 전문기업입니다. '건강과 아름다움을 제공하는 대한민국 대표 헬스케어 파트너'를 표방하고 있는데요. 최근 동사의 주가는 슬로건을 무색하게 '우하향'을 그리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부정적 환경 해소가 여전히 불투명하기 때문인데요.하나금융투자는 오늘(21일) 콜마비앤에이치의 목표주가를 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동사의 현 주가(20일 종가 기준)는 3만5200원 이었습니다.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동사의 3분기 연결
2021-10-21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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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가 2분기 이노엔의 일회성 비용 증가 등으로 연결 영업 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1.7%나 쪼그라들었다. 특히 본업인 국내 화장품 시장에서의 성장 모멘텀 강화 요인 부재로 향후 주가 전망에도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는 시장의 평가가 나온다.18일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한국콜마는 올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8.1% 상승한 4128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 이익은 21.7% 감소한 213억원에 그쳤다.우선 국내 화장품 부문은 매출액과 영업 이익으로 각각 1702억원(+5.8%), 199억원(+5.8%)을 기록했다. 주력 거래
2021-08-18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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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투자생활 종목 분석 시간입니다.오늘 소개해 드릴 종목은 한국콜마인데요.KB증권은 오늘(22일) 한국콜마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 목표 주가 7만원을 제시했습니다.KB증권 박신애 연구원은 리포트를 통해 한국콜마 목표 주가 상향의 근거로 올해 실적 개선을 꼽았습니다.실제로 시장에서는 한국콜마의 2021년 및 2022년 영업 이익 추정치를 각각 11%와 9%씩 상향 조정하고 있는데요.지난해 한국콜마는 모든 사업 부문이 코로나19의 부정적 영향을 받았습니다.하지만 2021년에는 전 사업 부문의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데요.특히 HK이
2021-03-22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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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18일 한국콜마에 대해 "작년 흑자전환에 이어 올해도 영업이익 상승이 예상된다"며 "특히 HNK의 상장 모멘텀 강화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18일 메리츠증권 하누리 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콜마는 작년 4분기 매출액이 3411억원으로 전년 대비 -1.7%로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453억원으로 전년 대비 99.6% 상승했다.특히 한국콜마는 이에 힘입어 지난해 순이익이 1349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하 연구원은 "국내 화장품 부진이 다소 아쉬웠으나 HKN 믹스 개선은 고무적"이라며 "시장 기대치 대비 매출은
2021-02-18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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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경제'는 경제·산업 분야의 이슈에 한걸음 더 들어갑니다.한국콜마가 제약 사업 부문 매각을 우여곡절 끝에 완료했습니다. 매각 금액은 4517억원이며 인수자는 사모펀드 IMM프라이빗이쿼티입니다. IMM프라이빗이쿼티는 28일 최종 주식 대금 납입 직후 사명을 '제뉴원사이언스'로 바꾸고 공식 출범을 알렸는데요.제뉴원사이언스 신임 대표는 김미연 전 알콘 대표가 맡았습니다. 김 대표는 이날 “제뉴원은 국내 1위 CMO 기업의 자산을 바탕으로 의료·제약업계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기업으로 입지를 다져, 파트너사와의 지속적인 동반 성장을 위해
2020-12-28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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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해방된 지 75년이 지났다. 광복을 맞아 대한민국이 진정한 독립을 맞이한 것일까. 우리 주변에는 일본 자본이 여전히 득세하고 있다. 특히 우리가 순수 국내 기업인줄로만 알았던 상당수 국내 유명 기업들 중에는 일본 자본의 잔재가 곳곳에 남아 있 다. 일본 자본의 지배를 받으며 한국에서 수익을 내고 있었던 것이다. 심지어 수익 중 일부는 로열티 등 각종 명목으로 일본으로 흘러들어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현재 우리나라에 일본자본이 얼마나 잔재해있는지, 얼마나 그림자가 남아있는지 알아본다. [편집자 주]'한
2020-08-14
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