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포커스 이재윤 기자] 내년부터 가상자산(화폐)에 대한 본격 과세 도입을 앞두고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다. 정부는 가상자산 거래시 발생하는 양도차익에 대해 내년부터 세금을 부과하기로 하고 지난해 관련 세법을 개정했다. 하지만 과세 기준을 둘러싼 기준이 모호한데다 타 금융자산과의 형평성 문제가 불거지며 일종의 '조세저항'을 불러 온 바 있다.27일 업계 등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2020년 세법개정안'을 발표하며 가상자산 거래소득에 대한 과세 관련 내용을 포함했다. 당시 세법개정을 보면 국내 상장주식, 공모 주식형 펀드를 합산
'팩트경제'는 경제·산업 분야의 이슈에 한걸음 더 들어갑니다. 액상형 전자담배를 피는 애연가들의 연말 최대 화두는 내년 부터 액상 가격이 인상되느냐 입니다. 정부가 액상에 붙는 개별소비세의 세율을 2배 올리기로 방침을 세워서입니다.국회 재정위원회는 이를 두고 지난 30일 전체 회의를 열어 관련 세법 개정안을 의결했는데요. 그런데 이날 의결 결과를 놓고 헷갈려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액상 가격, 즉 개별소비세 인상안이 철회됐으니 가격이 오르지 않는 것 아니냐는 궁금증이죠.먼저 국회 재정위원회 결과와 관련된 기사 내용들을 살펴보
[이포커스=이영민 기자] "국내 상장주, 공모주, 펀드 전부 5000만원까지 비과세인데, 코인만 기준이 250만원이에요. 이거 뭐 가상화폐만 차별하나요?"지난 22일 기획재정부가 '20년 세법개정안'을 발표했다. 세법개정안에는 부동산 양도소득세 수정안, 이중과세 논란이 일었던 금융 세제개편안 등 많은 내용이 추가 됐다. 이중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은 부분은 가상자산 거래소득에 대한 과세 관련 내용이었다.업계에서도 소득이 있는 곳에 세금이 있다는 조세원칙에 따라 가상자산 금융소득에 대한 과세 개편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분위기다.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