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가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후보 선정에 들어간 가운데 일부 후보들의 과거 성 추문, 비리 사건 등이 또다시 도마에 오르고 있다.은행연합회는 17일 오전 서울 중구 한 호텔에서 이사 조찬회동을 열고 차기 회장의 롱리스트를 작성했다. 조찬에는 김태영 은행연합회장과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KDB산업·IBK기업·SC제일·한국씨티·경남은행 행장 10명이 참석했다.이들은 김광수 전 NH농협금융 회장, 김병호 전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민병덕 전 KB국민은행장, 민병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신상훈 전 신한금융지주 사장, 이정
[이포커스=이정민 기자] 신당 출범을 앞둔 안철수 전 의원의 행보가 순탄치 않다.신당 명칭이 잇달아 선관위로 부터 불허 처리되자 결국 돌고돌아 '국민의당'으로 당명을 정했다. 당 내에서는 선관위의 조처에 "보이지않는 손이 작동하는 것 같다"는 반발도 나타나고 있다.14일 정치권에 따르면 안철수 전 의원의 신당 당명이 '국민의당'으로 확정됐다. 국민의당은 안 전 의원이 지난 2016년 20대 총선을 앞두고 창당했던 당명이다.안 전 의원 측이 신당명칭을 고심끝에 '국민의당'으로 되돌아 간 것은 더 이상 대안이 없다는 판단 때문이다.앞서
[이포커스=김수정 기자] 금태섭 의원의 공수처법 기권표 후폭풍이 거세다. 상당수 여당 지지자들은 "자유한국당으로 가라" "출당시켜라"며 원색적인 비판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금 의원은 30일 국회서 처리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 수정안에 여권 의원으로는 유일하게 기권표를 던졌다. 31일 포털사이트 금 의원 관련 기사들에는 금 의원을 성토하는 댓글들이 대거 쏟아졌다, 한 네티즌은 "당내분열을 조장하고 지지자들 또한 흔들어 놓지말고 탈당해라"고 적었다. 또 한 네티즌은 "금 의원은 자유당 가라. 자유당이 코드가 맞다"고
[이포커스=김수정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여·야 이슈메이커들은 다양한 반응을 내놨다.박지원 대안신당(가칭) 의원은 이날 “대통령 친인척 비리로 인한 국가적 불행을 고치려면 공수처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박 의원은 공수처법 통과 직후 자유한국당이 의원직 총사퇴를 결의한 데 대해 “이런 걸로 의원직 사퇴를 왜 하느냐. 그러면 고위공직자 비리를 옹호해야 하느냐”고 반박했다.박 의원은 31일 YTN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뼈저리게 경험한 것이 친인척 비리로 인해 우리나라
[이포커스=김수정 기자] 정의당이 한·미 방위비 문제와 관련해 "몸대주고 돈대주고..."라는 표현을 썼다가 뭇매를 맞고 있다.정의당은 한미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SMA)과 관련, 20일 당 공식 트위터에 "한미 방위비분담금 5차 협상에서 미국이 요구한 내용은 오만함과 무도함 그 자체다. 한국은 미국의 패권을 위해 돈 대주고 몸 대주는 속국이 아니다. 동맹국에 대한 협력과 상생의 도를 지켜주기 바란다"고 밝혔다.정의당의 해당 트위터 이후 곳곳에서 '돈 대주고, 몸 대주고'란 표현을 둘러싸고 파문이 확산되는 양상이다.민경욱 자유한국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