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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포커스 곽경호 기자] 서울과 경기 지역에 내년 전세 가격 상승과 함께 '전세 대란'이 빚어질 우려가 나오고 있다.신규 입주 물량 감소가 가장 큰 이유로 꼽히는데 특히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의 '실거주 의무'폐지가 불발되면서 최대 1만 가구의 신축 전세 물량이 사라질 것으로 예상돼서다.2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현재 실거주 의무를 적용받는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는 전국적으로 4만8000여 가구다.이중 서울·경기 지역이 총 2만573가구로 전체의 43%에 달한다,개별 단지로는 △서울 강동구 ‘e편한세상강일어반브릿지’ 593가구 △
2023-12-23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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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거주 의무를 폐지하는 내용을 담은 주택법 개정안 처리가 또다시 보류되면서 분양권 전매에 기대를 걸었던 상당수 수분양자들이 패닉 상태에 빠졌다.특히 전국 최대 규모인 1만2000가구가 입주하는 서울 강동구 '둔촌 주공 재건축 아파트 단지인 '올림픽파크포레온'은 직격탄을 맞은 분위기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는 21일 실거주 의무 폐지를 담은 주택법 개정안을 안건으로 올렸지만 결국 보류하기로 했다. 여야는 오는 28일 소위를 한번 더 열어 주택법 개정안을 심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나 통과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국토교통부
2023-12-22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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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지방 아파트 청약 시장이 고전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서도 유독 청약 열기를 보였던 대전에서 연말에 '청약 불패'가 깨졌다.대전지역에는 올들어 6개 아파트 단지가 신규 분양을 진행했고 이 중 4곳은 브랜드 아파트였다. 앞서 3곳의 브랜드 단지는 높은 청약 열기를 보였는데 연말 마지막 청약에서 제동이 걸린 것이다.2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확인 결과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가양 더와이즈'는 20일까지 진행된 1·2순위 청약 접수에서 일반공급 315가구 모집에 383명이 접수, 1.2 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이중 84㎡ 1
2023-12-21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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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수도권 노른자위 분양으로 꼽혔던 파주 운정과 안산에서 브랜드 아파트들 간의 희비가 극명하게 갈렸다.파주의 '힐스테이트 운정'은 1순위 청약 미달 사태가 발생한 반면 안산의 '롯데캐슬 시그니처 중앙'은 두 자릿수 청약 경쟁률 속에 1순위 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2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확인한 결과 현대건설이 19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 내 '힐스테이트 운정' 아파트는 충격의 '청약 미달'을 보였다.일반 공급 685가구 모집에 481명 접수해 청약 경쟁률이 0.7 대 1에 그쳤다. 이 중 84㎡B형은 2
2023-12-20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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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시장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부진한 흐름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때 '청약 광풍'이 몰아쳤던 오피스텔 시장의 수요와 공급 모두 급감하면서 '찬밥신세'로 전락한 셈이다.1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동안 오피스텔 매매 거래량은 1만3,684건으로 지난해 대비 2,540건(16%)이나 감소했다.수요뿐만 아니라 신규 공급시장도 크게 위축됐다. 수익형 부동산을 비롯한 건설경기 침체의 영향을 받아서다.올해 공급 물량은 1만6,308실로 시장 호황기였던 지난해 2만6,314실에 비해 1만실 줄었다. 특
2023-12-19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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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국의 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지난해보다 3.3㎡당 300만원 가까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서울은 올해 분양 물량이 강북 지역에 몰렸음에도 평균 분양가가 전국 평균의 2배에 육박했다. 1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 3.3㎡당 평균 분양가는 1806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의 3.3㎡당 1521만원에 비해 285만원이 급등한 가격이다. 이른바 '국평(전용 84㎡)' 기준으로 따지면 5억5000만원 수준이다.서울의 3.3㎡당 평균 분양 가격은 3529만원으로 지난해의 3476만원 보다 소폭 상승했다.올해 서울 지역은
2023-12-19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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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2의 도시 부산에 '청약 한파'가 몰아치고 있다. 최근 부산에 분양된 아파트 4곳이 4연속 '청약 미달' 사태를 빚은 것이다.지역 부동산 업계는 예상 밖의 미달 사태에 큰 충격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다. 얼어붙은 지역 부동산 경기가 주원인이겠으나 과도하게 높은 분양가도 한몫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1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11월 말~이달 초까지 부산지역에서 1·2순의 청약을 진행한 4곳의 단지가 모두 청약 미달된 것으로 나타났다. 4연속 '청약 참패'인 셈이다.지난 27~29일 진행된 '해링턴 마레'는 청약 결과
2023-12-18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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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아파트 분양 시장이 막을 내리고 있다. 하반기 들어 서울에서의 '청약 불패'가 이어진 가운데 수도권은 인천 등 일부 지역에서 '청약 참패'를 기록하며 서울ㆍ경기 지역에서도 양극화 현상을 빚기도 했다.이번주는 수도권 마지막 분양 단지가 청약을 기다리고 있다. 안산 지역에서 2년 만에 민간 분양되는 '롯데캐슬 시그니처 중앙'과 수도권 노른자위로 급부상하고 있는 파주 운정 지역의 '힐스테이트 더 운정'이 최대 관심 단지로 꼽힌다.롯데건설이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674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롯데캐슬 시그니처 중앙’은 18일 특
2023-12-17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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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 지역에 민간 분양되는 아파트 청약이 마무리된 가운데 하반기 서울 지역 아파트 청약률 평균은 71.8 대 1로 나타났다. 부동산 침체 속에서도 청약 경쟁률이 여전히 높은 수준인 셈이다. 이 중 가장 높은 청약률을 기록한 단지는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였다.가 청약홈을 통해 올 하반기(7월~12월 현재) 서울 지역에서 분양된 아파트 현황을 분석한 결과 청약 단지는 모두 14곳이었다.이들 단지의 청약률 평균은 71.8 대 1이었으며 모두 1순위 접수에서 청약이 마무리됐다.청약 경쟁률이 가장 높은 단지는 '청량리
2023-12-14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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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 도심의 재개발로 분양되는 '청계 리버뷰 자이'가 1순위 청약 결과 평균 45.9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연말 서울에서 분양되는 마지막 대단위 브랜드 아파트로 관심을 끌었으나 이른바 '청약 돌풍'은 없었다.1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청계 리버뷰 자이는 12일 실시한 1순위 청약접수에서 일반공급 397가구 모집에 1만8,255명이 접수, 평균 45.9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다만 3가구를 모집하는 전용면적 84㎡ 에는 1,080명이 접수해 36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11일 진행된 ‘청계 리버뷰 자이’ 특
2023-12-13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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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3대 엔터주 에스엠(041510)의 4분기 실적 예상치가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에 목표 주가도 대폭 하향 조정됐다.하나증권 이기훈 연구위원은 12일 "SM에 대해 목표 주가를 당초 대비 22% 하향한 13만5000원을 제시한다"고 밝혔다.하나증권에 따르면 SM의 4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한 2505억원영업 이익은 17% 늘어난 266억원이 예상됐다. 영업 이익은 으로 컨센서스(385억원)를 50%가까이 하회하는 실적이다.이 연구위원은 "중국 앨범 공구 감소의 이슈로 에스파(약 1
2023-12-12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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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들어 각 건설사들의 연말 분양 물량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방에서 청약률 '제로(0)' 아파트가 나왔다. 1,2순위 청약 신청에 한 명도 접수를 하지 않았다는 이야기다.청약 제로(0) 아파트는 영우종합건설이 경상남도 산청군 금서면 매촌리 628-1 일대에 건립하는 '스위트캐슬더프라임'이다. 단지 규모는 2~14층, 1개동, 전용 면적 85.07㎡ ~ 86.02㎡의 총 77세대이며 선시공, 후분양하는 민간 공급 아파트로 내년 1월 완공 예정이다.12일 청약홈 확인 결과 11일~12일까지 진행된 1, 2순위 청약에 한 명의 접
2023-12-12
부동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