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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장하고 장엄했다. 북유럽 신화를 재해석한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세계관이나 스케일이 남달랐다.지스타 2023 위메이드 부스에서 만난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최신 언리얼 엔진5 기술로 개발됐다.최고의 그래픽을 자랑했는데 모션·페이셜 캡쳐 기술로 캐릭터가 실제로 살아있는 사람과 구분하기 힘들었다.클래스는 도끼와 방패로 적을 무력화시키는 ‘버서커’, 하프와 니켈하르파로 음악을 연주하며 다양한 효과를 부여하는 ‘스칼드’, 신화 속 강력한 마법인 세이드와 지팡이로 적을 섬멸하는 ‘볼바’, 강력한 두 개의 창으로 전장을 지배하는 ‘워로드’
2023-11-19
겜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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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지스타에서 가장 ‘핫한’ 부스를 꼽으라면 의견이 나뉜다. 그러나 ‘핫한 게임’을 하나 꼽으라고 한다면 단연 스마일게이트RPG의 ‘로스트아크 모바일’로 수렴한다.스마일게이트는 이번 지스타 2023에 단일 작품을 출품했다. 기본적으로 다작을 하는 회사가 아니라 한 게임을 만들 때 역량을 모아 집중하는 게임사다. 국내 최고 RPG라고 꼽히는 로스트아크도 7년이라는 시간을 들여 개발했다.그만큼 퀄리티는 보장돼 있다. 개발을 총괄한 금강선 CCO는 유저 사이에서 ‘빛강선’으로 추앙받는다.그런 게임의 모바일 버전이 이번 지스타에서 최초
2023-11-19
겜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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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만에 돌아온 엔씨소프트의 존재감은 여전했다. 엔씨가 하는 모든 활동은 화제가 됐고 많은 유저들이 게임사의 새로운 시도와 변화의 역사를 앞서 체험해 보려 몰려들었다.엔씨소프트는 ‘2023 지스타’에 200 부스라는 최대 규모로 돌아왔다. 메인 출품작은 슈팅 게임 LLL, 수집형 RPG Project BSS, 난투형 대전 게임 BATTLE CRUSH였다. 이외에도 TL(THRONE AND LIBERTY), PUZZUP AMITOI, Project M도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선보였다.많은 유저들이 주목한 건 ‘리니지’ 형제로 국내
2023-11-19
겜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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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익숙한 게임사다. 보는 순간 ‘넷마블~♬‘ BGM이 들려오는 듯 했다.이번에도 어김없이 지스타 2023에 참가한 넷마블의 인기는 여전했다. 100부스 규모로 대형 부스를 꾸렸음에도 유저의 발길은 끊이질 않았다.시연대는 늘 꽉 차 있었고 앞에도 시연을 위해 대기하거나 인플루언서를 구경하러 온 사람들이 넘쳐났다.이번 지스타에서 넷마블이 준비한 작품은 세 가지다.먼저 유명 IP를 기반으로 만든 일곱 개의 대죄:Origin은 오픈 월드 액션 어드벤처 RPG로 기획됐다. 부스에서 즐길 수 있는 모드는 스토리 모드와 오픈월드 모드 두 가지
2023-11-19
겜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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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가 전날 모바일 출품작 인터뷰를 진행한 데 이어 PC 및 콘솔 출품작도 합동 인터뷰 자리를 가졌다.17일 부산 벡스코에서 그라비티는 ‘사이코데믹~특수 수사 사건부 X-File~’, ‘스노우 브라더스2’, ‘KAMiBAKO - Mythology of Cube -’ 등 세 작품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해 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인터뷰에는 Kanzaki Yoshikazu PD, 박현준 사업 팀장과 원치균 사업 PM이 참석했다.먼저 리얼 과학 조사 시뮬레이션 게임 사이코데믹 내 연출이나 진행 방식을 묻는 질문에 박현준 사업팀장은 “게임
2023-11-19
겜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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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23에 대형 부스를 꾸리고 참가 중인 그라비티가 출품작 개발자 인터뷰를 진행했다.16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그라비티는 출품작 중 횡스크롤 MMORPG ‘라그나로크 비긴즈’와 수집형 턴제 RPG ‘뮈렌: 천년의 여정’ 2종의 합동 인터뷰 자리를 가졌다.라그나로크 비긴즈의 차별점을 묻는 질문에 최현진 개발 총괄 PD는 “플레이어가 직접 컨트롤하며 해결해야 하는 부분이 많다”며 “기본적인 수준의 자동 전투는 지원하지만 파티 던전, 월드 보스 등에서는 높은 수준의 수동 조작을 요구하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자동 전투에
2023-11-19
겜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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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최악의 바이러스가 발발했다. 희생자만 20만명. 전 세계로 퍼져나갈 위기 상황 속에 일본 정부의 노력으로 가까스로 억제할 수 있었다. 그러나 점차 일본 내에서 납득할 수 없는 사건들이 발생했고 미해결 사건이 쌓여갔다.‘사이코데믹 특수수사 사건부 X-File’의 스토리다.이 게임은 2D 시네마틱 과학수사 시뮬레이션 AVG 장르다. 자신이 직접 탐문 조사, 정보 수집, 해킹 등의 방법으로 증거물을 모은다. 이후 영상, 음성, 이미지를 분석, 검토하고 과학 검증을 통해 답을 찾아야 한다. 때로는 전문 지식을 가진 동료들과 협력해
2023-11-19
겜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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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변화의 시점에 전면에 내세운 게임은 3개다. 8년 만에 참가하는 지스타에서 메인 출품작으로 선정한 LLL, 프로젝트 BSS, 배틀크러쉬다. 엔씨는 개발진들이 직접 나서 이 세 게임에 대해 더 자세히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다.16일 부산 벡스코에서는 개발진 미디어 공동 인터뷰가 열렸다. LLL을 담당하는 배재현 시더에 따르면 트리플A급 오픈월드 슈팅게임 'LLL'은 SF와 호러코드를 좋아하는 유저들을 겨냥해 리얼한 느낌을 구현했다. 배 시더는 “슈트별로 플레이 스타일이 달라지는 것도 특징”이라고 강조했다.실제로 플레이해 본
2023-11-19
겜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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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화가 같은 팀 동료이자 에이스인 곽준혁을 꺾고 2023 eK 리그 챔피언십 시즌2 챔피언에 등극했다.18일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벡스코에서는 FC 온라인 국내 최상위 정규리그 2023 eK 리그 챔피언십 시즌2 결승전이 열렸다.이날 경기에는 지난 12일 4강에서 엘리트 김유민을 꺾은 kt 롤스터 박찬화와 같은 팀 소속인 곽준혁의 ‘집안싸움’이 성사됐다.곽준혁은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다. 현존하는 FC 온라인 리그 최강자라는 수식어를 가지고 있는 만큼 많은 팬들이 곽준혁의 우승을 점쳤다.결과는 충
2023-11-18
겜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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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가지 힘든 일들이 많은 1년이었습니다“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지스타 기자실을 찾아 1년 간의 소회를 밝혔다.16일 지스타 2023이 개최 중인 벡스코 프레스룸에서는 위메이드의 2023년 결산을 위한 미디어 간담회가 열렸다. 평소 언론과 가감없는 소통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장 대표는 이번에도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길 정도로 끝까지 남아 많은 얘기를 나눴다.위메이드는 올해 위믹스 문제 등 여러 가지 악재를 겪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년 연속 지스타 메인 스폰서를 맡는 등 게임 업계에 공헌했다.장 대표는 공을 지스타에 돌리며 영
2023-11-17
겜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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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성지’ 부산에서 게이머를 위한 축제가 시작됐다. 올해는 8년 만에 돌아와 새로운 시도를 하는 엔씨소프트와 레전드 오브 이미르, 로스트아크 모바일, 다크앤다커 등 기대를 모으는 신작들이 총출동했다.16일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벡스코에서는 ‘지스타 2023’이 개막했다.10시부터 진행된 개막식에는 이성권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 강신철 한국게임산업협회장,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권영식 넷마블 대표,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엔씨소프트 구현범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개막식 후에는 VIP 투어가 이어졌다. 각 부스를 돌며 진지하게 설명을
2023-11-16
겜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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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지스타 현장을 깜짝 방문했다. 이번 일정은 예정에 없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김 대표가 직접 나서 챙길 만큼 이번 지스타가 중요하다는 의미다.16일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벡스코에서는 게임 축제 ‘지스타 2023’이 개막했다. 엔씨소프트는 8년 만에 200 부스라는 엄청난 규모로 지스타에 돌아왔다.엔씨소프트는 슈팅 게임 ‘LLL’, 난투형 대전 게임 ‘BATTLE CRUSH’, 수집형 RPG ‘Project BSS’ 등을 준비했다. MMORPG로는 이미 정점을 찍었던 만큼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게임사로 거듭나겠
2023-11-16
겜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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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채식주의자들을 일컫는 말이다. 이들은 작게는 건강을 위해서 크게는 지구를 위해서 육류를 피하고 채식을 한다.2018년 기준 전 세계 가축의 수는 280억마리로 이 동물들은 엄청난 양의 이산화탄소와 메탄가스를 배출한다. 또 지구 곡물의 3분의 1이 사료가 된다.지구 기후 환경이 점진적으로 나빠지는 지금 비건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비건 선케어 제품이 출시돼 주목을 받고 있다.제약회사 유한양행은 뷰티 관련 사업 확대를 추진하며 프리미엄 비건 선케어 브랜드 ‘딘시(dinsee)’를 공식 론칭했다.‘딘시’
2023-11-16
패션&뷰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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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은 뼈와 뼈가 연결되는 부분입니다. 이곳은 연골로 덮여있어 뼈끼리 부딪히는 것을 막습니다. 안타까운 건 연골은 쓸수록 닳는다는 것인데, 특히 무릎을 이루는 슬관절은 직립보행을 하는 인간에게 가장 많이 부담이 가는 곳이라 퇴행성 관절염이 오기 쉽습니다.연골이 소실되면 뼈, 인대 등에 손상을 주며 점진적으로 관절이 파괴되면서 다리가 안쪽으로 휘기도 합니다. 결국 통증이 극도로 심해져 걷기가 힘들어지고, 퇴행성 변화가 심해지면 정상 관절로 돌리기란 불가능합니다.이렇게 되면 걷지 못하니 운동이 부족해지고 건강을 잃는 건 시간문제가 됩니
2023-11-15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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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고의 게임이 결정됐습니다. 올해는 대성공을 거둔 게임이 워낙 많았는데요. 대상이 어느 정도 예상됐던 작년과는 달리 11월이 돼서도 한 치 앞을 알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결국 주인공은 피노키오였습니다. 콘솔 게임으로 게임계에서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 가고 있는 네오위즈는 P의 거짓으로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습니다. 게임스컴에서 국내 최초 3관왕에 오르고, 한국의 오스카상이라고 불리는 TGA에 노미네이트 되더니 결국 P의 거짓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자리에 올랐습니다.P의 거짓은 네오위즈 산하 라운드8 스튜디오가 개발한 3인
2023-11-15
겜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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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이 올 3분기에도 두 자릿수 영업 이익 상승을 기록하며 고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오리온은 14일 실적 공시를 통해 2023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7663억 원, 영업 이익 140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3.4%, 영업 이익은 15.6% 성장했다.사업부별로 살펴보면 한국 법인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한 2720억 원, 영업 이익은 29.2% 성장한 429억 원을 달성했다.경쟁력 있는 신제품을 출시로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펼쳐 닥터유, 마켓오네이처 브랜드를 비롯해 전 카테고리에서
2023-11-14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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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바이오시밀러 그룹 도약을 향한 셀트리온의 행보가 본 궤도에 올랐다.그룹의 주력인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합병 절차의 최대 관문이었던 주식매수청구에서 총 반대 주식의 0.19%만 청구권을 행사해서다.셀트리온그룹은 14일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합병에 대한 주식매수청구권(이하 주매청) 행사 금액이 양사 합계 총 7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주매청 행사로 집계된 주식은 각각 셀트리온 41,972주(약 63억원), 셀트리온헬스케어 23,786주(약 16억원)다. 양사 합산 주식 수 기준 총 합병반대 표시 주식 수의 0.1
2023-11-14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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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의 '지(G)마켓'인수는 결국 '승자의 저주'였나.국내 독보적 오프라인 유통 채널 이마트가 이커머스·오픈마켓의 강자 '지마켓'을 인수한지 2년이 경과됐다.인수 1년차는 조직과 커리큘럼 정비 등의 시간이었다면 2년차에는 본격적인 성과를 내야할 때다. 하지만 업계 안팎에서는 이마트의 지마켓 인수 효과에 우호적인 시각이 부족한 게 사실이다. 지마켓이 이마트의 실적 개선에 발목을 잡고 있어서다.지마켓 인수 2년을 되돌아보자. 이마트는 2021년 11월 에메랄드SPV를 통해 지마켓 지분 100%를 보유한 아폴로코리아 지분 80.01%를
2023-11-14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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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대행 1위 기업 비즈니스온 '스마트빌(smart bill)'에서 대규모 개인 정보가 털린 가운데 개인 정보 유출 사실을 회사측이 의도적으로 늑장 공개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사건이 발생하고 인지한 시점부터 3일이 지난 일요일 오후에서야 해당 사실을 고객들에게 알려서다. 일각에서는 코스닥 상장기업 비즈니스온측이 자사 주가에 최대한 영향을 피하려는 의도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비즈니스온은 지난 9일 16시경 신원을 알 수
2023-11-13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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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 마우스, 헤드셋, 의자...’게임을 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장비는 무엇일까. 일부 유저들이 팔걸이 높이를 주장하고는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키보드와 마우스를 꼽는다.최근 많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대세 FPS 게임 ‘발로란트’에서도 “왼손이 중요하냐 오른손이 중요하냐”는 뜨거운 감자다. 수많은 상위 티어 BJ들과 전 프로게이머들이 내린 결론은 ‘왼손’으로 수렴됐는데, 총을 쏘는 것보다 움직임이 더 중요하다는 의미다.이는 곧 키보드의 반응 속도와 직결되는데 많은 유저들이 ‘옴니포인트’ 기술에 주목한다. 최신 자기 센서로 즉
2023-11-13
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