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3.07.27 19:46
  • 수정 2024.02.26 14:33
▲ 27일 2023 LCK 서머 스플릿 정규 시즌 2R, DRX전을 준비중인 '케리아' 류민석 선수[사진=고정현 기자]
▲ 27일 2023 LCK 서머 스플릿 정규 시즌 2R, DRX전을 준비중인 '케리아' 류민석 선수[사진=고정현 기자]

DRX가 1R에 이어 다시한번 T1 상대로 승리하며 6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27일 서울시 종로구 롤파크에 위치한 LCK아레나에는 2023 서머 스플릿 정규시즌 2R에서 T1과 DRX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T1은 '제우스' 최우제, '오너' 문현준, '포비' 윤성원,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이 DRX는 ‘라스칼’ 김광희, ‘크로코’ 김동범, ‘페이트’ 유수혁, ‘파덕’ 박석현, ‘베릴’ 조건희가 선발로 출전했다.

1세트 T1는 나르-렐-아지르-카이사-노틸러스를 DRX는 레넥톤-세주아니-아리-자야-알리스타 조합을 완성했다.

T1이 ‘오너’ 중심으로 정글 운영에서 앞서자 ‘크로코’ 세주아니가 탑과 미드 갱킹을 시도해 킬을 만들어 이득을 챙겼다. 이에 T1은 ‘제우스’ 나르가 바텀에서 ‘라스칼’을 솔킬 내며 흐름을 타기 시작했다. T1은 21분경 바론 버프를 획득해 이후 교전들에서도 승리하며 승기를 잡았다. 결국 28분경 바론 스틸에 성공한 T1은 힘으로 밀고 들어가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했다.

2세트 T1은 레넥톤-마오카이-아지르-이즈리얼-레오나를 DRX는 레넥톤-세주아니-트리스타나-바루스-브라움 조합으로 경기에 나섰다.

경기 초반 DRX는 바텀에서 선취점과 전령 교전에서 승리하며 이득을 챙겼다. 좋은 분위기를 만든 DRX는 뭉쳐 다니며 곳곳에서 킬을 올렸다. 이에 T1은 추격하려 노력했지만, 26분경 바론을 DRX에 넘겨주며 패배의 그림자가 짙어졌다. 결국 30분경 DRX는 압도적인 힘의 차이로 상대의 마지막 저항을 제압하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 T1은 럼블-바이-아지르-제리-알리스타를 DRX는 크산테-마오카이-제이스-자야-렐 조합으로 경기에 나섰다.

이번에도 '크로코' 마오카이가 탑과 바텀에서 킬을 만들어 내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에 T1은 21분경 용 지역 교전에서 승리하며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27분경 DRX가 빠르게 ‘케리아’를 잡아내고 바론 버프를 하며 달아났다. 34분경 DRX가 다시 한번 바론을 획득하고 그대로 에이스를 띄우고 5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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