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3.07.27 14:05
  • 수정 2023.12.04 10:35

성인용 온라인 화보 제작사 아트그라비아 소속 모델들이 대표에게 상습적으로 성폭행과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하며, 이들은 지난 21일 대표 장 모씨를 강간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피해 그라비아 모델 장주, 우요, 시라 등은 장 씨에게 상습적으로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는데요.

현재 이들 외에도 아트그라비아에서 일했던 7명의 전·현직 모델들이 SNS 등을 통해 피해 사실을 폭로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는 미성년자도 포함돼 있어 충격을 자아냈는데요.

지난 2020년 창간한 아트그라비아는 일본식 성인화보 '그라비아'를 우리나라에 들여와 온라인 화보집을 발간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 출처 강인경 유튜브
▲ 출처 강인경 유튜브

한편 장 대표 측은 "허위사실을 유포할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 "합의금 명목으로 2억원 및 주식 50%를 대가로 요구한 것도 협박죄에 해당할 수 있다"고 이들에게 전한 상황이었는데요.

이에 대해 강인경은 장 대표와 통화한 음성을 공개하며, 허위사실임을 증명했습니다.

더불어 장 대표는 "만약 뉴스에 나오게 되면 회사는 끝나는 거니까 인경이를 비롯한 그 친구들에게 회사의 지분 100%를 다 넘겨주려 했다"고 말했으나, 장 대표는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관련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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