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3.03.22 18:49
  • 수정 2024.02.26 22:56
▲ 리브 샌드박스가 2세트 KT롤스터에 승리하며 1:1 균형을 맞췄다[사진=곽도훈 기자]
▲ 리브 샌드박스가 2세트 KT롤스터에 승리하며 1:1 균형을 맞췄다[사진=곽도훈 기자]

리브 샌박이 2세트 승리하며 균형을 맞췄다.

22일 서울시 종로구 롤파크에 위치한 LCK아레나에서는 2023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 KT롤스터와 리브 샌드박스의 대결이 펼쳐졌다.

2세트 리브 샌박은 나르-오공-아리-아펠리오스-쓰레쉬를, kt는 크산테-바이-리산드라-제리-블리츠크랭크를 선택했다.

초반에는 kt쪽이 유리했다. 1세트에 이어 리브 샌박이 드래곤을 치자 kt가 대응했고 2:1 킬 교환을 이뤄냈다. 탑에서도 킬이 나왔는데 크산테-바이의 멋진 스킬 연계가 등장하며 kt가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그러나 '대각선의 법칙'을 무시한 kt 바텀의 실수로 인해 게임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커즈' 문우찬이 인게임에서 "나 이거 탑 보니까 바텀 조심해야 된다"라고 얘기했지만 오공-아리가 합류한 다이브에 당했다.

또 미드에서 블리츠가 전령을 터뜨리려다 손해를 봤고, 바텀에서 크산테-리산드라가 무리하다 2킬을 내줬다.

승부처는 드래곤 한타였다. 리브 샌드박스가 드래곤을 먼저 치자 kt가 응전했고, 어그로 핑퐁을 잘하며 승리하는 듯 했으나 '엔비' 아펠리오스의 맹활약으로 대승을 거뒀고 바론을 획득, 리브 샌박이 2세트를 승리했다.

POG는 '엔비' 아펠리오스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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