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3.03.22 17:51
  • 수정 2024.02.26 22:56
▲ 22일 서울시 종로구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2023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 KT롤스터와 리브 샌드박스 경기가 펼쳐졌다.[사진=곽도훈 기자]
▲ 22일 서울시 종로구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2023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 KT롤스터와 리브 샌드박스 경기가 펼쳐졌다.[사진=곽도훈 기자]

KT롤스터가 1세트 리브 샌박을 꺾고 다전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22일 서울시 종로구 롤파크에 위치한 LCK아레나에서는 2023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 KT롤스터와 리브 샌드박스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번 시즌 바뀐 방식과는 무관하게 1라운드 패배 팀은 그대로 탈락하게 돼 양팀은 1세트부터 총력전을 펼쳤다.

'버돌' 노태윤, '윌러' 김정현, '클로저' 이주현, '엔비' 이명준, '카엘' 김진홍이 출전한 리브 샌박은 크산테-리 신-아리-아펠리오스-쓰레쉬를 선택했다. '기인' 김기인, '커즈' 문우찬, '비디디' 곽보성, '에이밍' 김하람, '리헨즈' 손시우가 출전한 KT롤스터는 말파이트-신 짜오-베이가-제리-블리츠크랭크를 픽했다.

이날 360일 만에 탑 말파이트가 등장했는데, 상대 선수인 '버돌'이 '도란' 최현준을 상대로 꺼냈다 패배한 바 있다.

그러나 '기인'의 말파이트는 달랐다. 전령 한타에서 위기에 빠진 신 짜오를 극적으로 구해내며 대승을 거뒀다.

이후에도 한타에서 아리를 노려 자르거나, 3인궁으로 경기를 끝냈으며, 특히 탱커 아이템들로 딜량 1위를 달성했다.

반면 리브 샌박 '클로저' 이주현은 아리로 아쉬운 플레이를 보여줬다. 7분 30초께 점멸과 궁극기를 아끼다 선취점을 내줬으며, 15분 미드 교전 상황에서는 깔끔한 승리를 거둘 수 있었음에도 아리의 스킬샷이 모두 빗나가며 2:2 맞교환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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