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3.03.19 23:01
  • 수정 2024.02.26 22:57
▲ <img alt=''  data-cke-saved-src='https://cdn.e-focus.co.kr/Files/325/News/202303/5696_20230319225733770.JPEG' src='https://cdn.e-focus.co.kr/Files/325/News/202303/5696_20230319225733770.JPEG' style='max-width:100%;' />19일 2023 LCK 스프링 9주차 2경기 DRX 전을 준비하는 '기인' 김기인 선수 [사진=고정현 기자]
▲ 19일 2023 LCK 스프링 9주차 2경기 DRX 전을 준비하는 '기인' 김기인 선수 [사진=고정현 기자]

파죽지세 5연승 달리는 KT가 DRX를 꺾고 자력으로 정규 시즌 3위를 확정 지었다.

19일 서울시 종로구 롤파크에서는 '2023 LCK 스프링 스플릿' 9주차 2라운드 2경기 DRX와 kt 롤스터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DRX는 ‘라스칼’ 김광희, ‘주한’ 이주한, ‘페이트’ 유수혁, ‘덕담’ 서대길, ‘베릴’ 조건희가, KT에서는 ‘기인’ 김기인, ‘커즈’ 문우찬, ‘비디디’ 곽보성, ‘에이밍’ 김하람, ‘리헨즈’ 손시우가 선발로 출전했다.

1세트 경기 시작 8분경 '라스칼' 잭스, '주한' 오공이 '기인' 레넥톤을 잡으려 했으나 '기인'이 이들을 잡아내 선취점과 더블킬을 기록해 큰 이득을 보고 시작했다.

이어 탑에서 '커즈' 세주아니가 '주한' 오공을 잡고 아래에서는 '에이밍' 제리가 '베릴' 라칸을 자르자 주도권을 바탕으로 첫 용 스택을 적립했다.

14분경 '비디디' 베이가, '커즈' 세주아니가 바텀으로 합류해 '시간의 지평선'을 이용해서 '덕담' 자야까지 잡고 오브젝트들을 챙겨가며 균형이 급속도로 깨뜨렸다.

KT는 전령을 미드에 풀어 1차 타워를 밀어내고 3 용 스택까지 쌓았다.

가만히 당하고 있을 수 없는 DRX는 '페이트' 탈리야가 바텀으로 궁극기로 사용해 합류하고 KT의 퇴로를 막아 '기인' 레넥톤을 바텀 듀오와 잡아내는데 성공했다.

21분경 DRX 레드 진영 교전에서 승리한 KT는 곧바로 바론을 얻고 킬 스코어 7:1까지 차이를 벌렸다.

네 번째 드래곤이 나온 상황, KT는 킬을 휩쓸고 4 용 스택을 쌓아 곧바로 적진으로 들어가 억제기를 파괴해 격차를 쭉쭉 벌려갔다.

승기를 잡은 KT는 최후의 한타에서 DRX를 모두 잡고 에이스를 띄우고 넥서스를 파괴했다.

2세트 KT는 크산테-바이-베이가-제리-룰루 조합으로 경기에 나섰다.

1세트와 달리 '덕담', '베릴'이 혼자 있던 '리헨즈' 룰루를 강한 딜교를 통해 선취점을 올렸지만 '비디디' 베이가가 탑으로 로밍을 가 '기인' 크산테가 '라스칼' 제이스 '페이트' 요네를 잡는 '비디디', '기인'이 슈퍼 플레이를 보여줬다.

이후 '커즈' 바이가 다시 탑을 방문해 '기인' 크산테와 함께 '라스칼' 제이스를 다시 한번 잡아냈다.

13분경 용 지역 교전에서 '덕담' 자야가 '에이밍' 제리를 잡고 첫 용 스택까지 쌓아 불리한 상황 속 이득을 챙기고 레드 정글에서 '페이트' 요네가 '커즈' 바이까지 잡아내 킬 스코어 균형을 맞췄다.

세 번째 용이 나오자 KT는 2 용 스택을 쌓고 '기인' 크산테와 전령을 앞세워 미드 2차를 파괴하고 DRX의 언덕까지 압박했다.

22분경 KT는 바론 지역 교전에서 '기인' 크산테를 내주었지만 바론을 획득하는데 성공하고 킬을 휩쓸어 분위기를 장악했다.

바론 버프를 두른 KT는 모든 라인을 압박해 억제기 들을 파괴하자 '라스칼' 제이스가 상대의 진영으로 홀로 들어가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파괴해 보려 했지만 KT 5명 모두가 힘을 합쳐 빠르게 넥서스를 파괴해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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