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T1,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DRX 제압…PO 2R 직행 확정

최근 경기력 올라온 DRX를 T1이 제압하며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직행을 확정했다.

9일 서울시 종로구 롤파크에서는 '2023 LCK 스프링 스플릿' 2라운드 8주차 2경기 DRX와 T1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DRX는 ‘라스칼’ 김광희, ‘크로코’ 김동범, ‘페이트’ 유수혁, ‘덕담’ 서대길, ‘베릴’ 조건희가, T1은 '제우스' 최우제, '오너' 문현준, '페이커' 이상혁,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이 선발로 출전했다.

1세트 경기 초반 '크로코' 세주아니가 탑 갱킹을 시도했지만 '오너' 바이와 '페이커' 아지르까지 참여해 '크로코' 새주아니를 잡아냈지만 '라스칼' 레넥톤이 '페이커'를 잡아내면서 양 팀은 킬을 주고받았다.

이어 바텀으로 간 '크로코'는 '구마유시' 루시안과 '캐리아' 나미를 강하게 압박해 잡아내는 듯했으나 '오너' 바이가 합류해 슈퍼 세이브를 보여줘 가까스로 생존했다.

8분경 바텀에서 '구케' 듀오가 '오너' 바이와 함께 힘을 합쳐 '베릴' 룰루를 잡고 전령까지 가져가는데 성공했다.

바텀 주도권을 기반으로 강가 시야를 장악한 T1은 바텀에 전령을 풀어 돌진과 동시에 ‘케리아’ 나미가 정확한 타이밍에 cc기를 사용해 ‘크로코’와 ‘베릴’에게 적중해 ‘베릴’ 룰루를 잡아냈다.

기세를 탄 T1은 두 번째 전령을 획득하고 ‘케리아’ 나미의 이니쉬를 시작으로 킬을 휩쓸고 바텀에서는 ‘제우스’ 나르가 ‘크로코’ 레넥톤을 솔킬을 내 격차를 더욱 벌려갔다.

T1은 성장 차이를 기반으로 바론과 오브젝트들을 챙겨가며 경기를 끝낼 준비를 마치고 곧바로 DRX의 본진으로 진입, ‘페이커’ 아지르가 궁극기로 슈퍼 플레이를 보여주며 킬을 휩쓸고 넥서스를 파괴했다.

2세트 T1은 제이스-리신-그라가스-초가스-세나 조합을 완성해 기대감을 높였다.

경기 5분경 양 팀의 정글러 ‘크로코’ 비에고와 ‘오너’ 리신이 탑에서 2:2 구도를 만들어 교전을 열어‘라스칼’ 세주아니가 ‘오너’를 리신을 잡고 선취점을 올렸으나 ‘제우스’가 제이스가 ‘크로코’ 비에고를 잡았으나 ‘라스칼’이 '제우스'를 다시 잡아내 이득을 보았다.

하지만 탑 지역 강가에서 ‘오너’ 리신이 ‘크로코’ 페이트를 잡아내 복수에 성공했다.

10분경 탑에서 열린 교전에서 T1이 환상적인 세트플레이를 보여주며 ‘제우스’, ’오너’가 킬을 쓸어 담아 킬 스코어 5:2로 격차를 벌렸다.

이에 혼자 바텀에 혼자 있던 '구마유시' 초가스를 '덕담' 제리가 '크로코' 비에고와 함께 잡아내고, 이어진 탑 쪽 정글 지역에서 '오너' 리신과 '페이커' 그라가스를 잡아내 균형을 맞췄다.

14분경 DRX '크로코'가 프레임 드롭 이슈 제기로 퍼즈를 신청해 경기가 잠시 중단됐었다.

이후 15분경 미드에서 '라스칼' 세주아니가 궁극기로 한타를 열었으나 역으로 T1에게 미드 1,2차와 '페이트' 탈리야까지 내주어 큰 손해를 보았다.

하지만 힘든 와중에 DRX는 힘의 균형을 먖추기 위해 바텀에 있던 '제우스' 제이스를 제압해 킬 스코어 6:6을 맞줬지만, 이틈에 T1은 3 용 스택을 완성시키고 곧바로 바텀 2차 포탑까지 철거해 내는데성공했다.

DRX는 바론 버스트를 하며 T1을 불러 교전을 열어 '제우스' 제이스를 잡고 '케리아' 세나까지 잡자 T1은 곧바로 4용 스택을 쌓아 피해를 최소화시켰다.

27분경 '케리아' 세나 이니쉬와 '페이커' 그라가스의 궁극기가 '라스칼' 세주아니에게 적중해 '구마유시' 초가스가 잘라내는데 성공하고 바론 버프까지 얻어내 곧바로 적진으로 향해 포탑들을 철거했다.

이후 재정비를 마친 T1은 곧장 DRX의 진영으로 들어가 모든 화력을 쏟아붓고 상대의 저항을 제압하며 넥서스를 파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