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3.03.09 22:49
  • 수정 2023.09.19 17:00
▲ T1 배성웅 감독, '페이커' 이상혁 선수 [사진=고정현 기자]
▲ T1 배성웅 감독, '페이커' 이상혁 선수 [사진=고정현 기자]

T1이 9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8주 2일차 2경기에서 DRX를 2대 0으로 완파했다.

이날 승리로 T1은 10연승 및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직행 티켓을 차지했다.

경기 후 T1 배성웅 감독,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승리팀 인터뷰를 진행했다.

-다음은 인터뷰 주요 내용.

Q. 초가스? 비원딜에 대한 솔직한 생각

(배성웅 감독) 솔로랭크에서 비원딜이 나오는 것도 있고 그리고 구마유시 선수가 약간 그런 캐릭터들을 원래 좀 잘 했어서 연습을 해봤는데 괜찮게 나왔던 것 같아서 쓰게 되었습니다. 초반에 라인전에서 좋게 나왔었고 버티는 역할을 했었는데 그런 점에서는 훌륭하게 수행했던 것 같습니다.

(‘Faker’ 이상혁) 저는 픽 같은 경우에는 굉장히 어떤 픽을 하든 좀 넓은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어떤 메타가 와도 충분히 적응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2세트 역전당할 뻔 했는데

(‘Faker’ 이상혁) 2세트 때 저희가 바론에서 손해를 보고 중간중간에 잘리면서 게임이 많이 지연되기는 했었는데 그래도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고 저희가 이기긴 했지만 이런 2세트 때는 조금 아쉬운 점이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Q. 유일한 1패 안겼던 한화생명 만나는데

(배성웅 감독) 한화 같은 경우에는 저희가 1라운드 때 졌던 팀이기도 하고 아무래도 조금 신경이 많이 쓰이는 팀이니까 이번에는 꼭 이겨야겠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Faker’ 이상혁) 1라운드 때는 저희가 좀 아쉽게 패배했지만 2라운드 때는 복수한다는 의미에서 굉장히 중요한 매치일 것 같습니다.

Q. 1승만 더 하면 1위 확정?

(‘Faker’ 이상혁) 정규 시즌 1등을 확정 짓는 것은 사실 저희가 이전에 좀 잘 해놨기 때문에 충분히 1등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서 큰 의미는 없다고 생각하고요 중요한 건 이제 경기력을 많이 끌어올리면서 플레이오프 때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게 핵심인 것 같습니다.

Q. 끝으로 하고 싶은 말?

(‘Faker’ 이상혁) 오늘 경기 2:0으로 승리했는데 앞으로도 최대한 2:0으로 이길 수 있게끔 최대한 열심히 준비해서 경기에 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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