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3.02.16 20:18
  • 수정 2024.02.26 23:44

16일 서울시 종로구 롤파크에서는 '2023 LCK 스프링' 5주 2일차 1경기 브리온과 디플러스 기아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브리온에서는 ‘모건’ 박루한, ‘엄티’ 엄성현, ‘카리스’ 김홍조, ‘헤나’ 박증환, ‘에포트’ 이상호가 DK 측에서는 '칸나' 김창동, '캐니언' 김건부, '쇼메이커' 허수, '데프트' 김혁규, '켈린' 김형규가 각각 선발로 나섰다.

1세트는 팽팽한 분위기 속 15분까지 데스 없이 경기가 진행됐다. 디플러스 기아는 무난하게 용 스택을 쌓아가 브리온을 서서히 압박했다.

이에 ‘헤나-에포트’ 듀오가 디플러스 기아 바텀 듀오를 더블킬에 성공, 이어 용 앞 한타에서 킬과 용을 획득해 흐름을 가져왔다.

경기 후반 브리온은 바론을 먹는 데 성공해 경기를 결판을 지으려 했지만 ‘칸나’ 피오라와 ‘데프트’ 루시안의 과감한 진입으로 한타에서 크게 패배해 결국 넥서스를 밀렸다.

2세트는 두 팀의 운영 방식이 비슷 모습을 보였지만 오브젝트 위주의 운영과 라인전에서 우위를 가져간 디플러스 기아가 게임의 흐름을 먼저 잡아갔다.

경기 중반 미드에서 벌어진 한타에서 ‘칸나’ 레넥톤의 활약으로 미드 타워와 4용까지 획득해 디플러스 기아는 안정적으로 경기를 굴려 갔다.

흐름을 가져온 디플러스 기아는 손쉽게 바론 획득까지 성공하고 바로 이어진 한타에서 킬을 대거 휩쓸어 격차를 더욱 벌려갔다.

브리온은 분위기 반전을 위해 장로 앞에서 한타를 벌였지만, 디플러스 기아는 상대의 마지막 저항을 제압하고 장로까지 획득해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이로써 디플러스 기아는 6승3패로 4위 안착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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