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로 보는 오늘] 1993년, 주가 상승에 '근로자주식저축' 가입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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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로 보는 오늘] 1993년, 주가 상승에 '근로자주식저축' 가입 열풍
  • 김지수 기자
  • 승인 2021.06.10 17: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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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김수정기자
일러스트/김수정기자

'경제로 보는 오늘'은 과거 오늘 일어난 경제 사건을 중심으로 풀어 드리는 뉴스입니다.


1993년 오늘(6월 10일). 근로자주식저축 수익이 출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당시 증권시장이 본격적인 인기를 끌면서 주식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주식과 관련된 저축의 인기도 높아졌다고 한다. 30년 후인 지금과 비슷한 양상이었던 것이다.

1993년 정부의 두 차례에 걸친 금리 인하 정책 발표로 은행의 기한부예금인 정기예금 금리채권수익률이 낮아지며 주식 투자에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실제로 당시 근로자주식저축에 가입한 투자자들은 지금의 연말정산과 같은 세금공제 혜택을 비롯, 매입한 주식의 가격이 크게 올라 1년도 채 되지 않아 투자금액의 50% 이상의 수익을 남긴 사례를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고 한다. 3000만원의 한도인 근로자주식저축은 주식 매매시 손실이 없다는 가정하에 연간 약 10%의 수익을 예상했는데 상대적으로 고수익이 가능해 당시 많은 투자자들을 모았다.

당시 주식에 투자할 목적으로 가입할 수 있었던 증권에는 가입대상에 제한이 없는 은행의 보통 저축 예금과 비슷한 일반증권저축, 근로자만이 가입할 수 있는 근로자증권저축, 근로자장기증권저축, 근로자주식저축 등 총 4가지가 있었다.

은행에 돈 대신 주식이나 채권, 수익증권을 저축하는 증권저축은 저축의 대상이 유가증권이다. 저축재산이 현금에서 유가증권로 바뀌어 저축금을 납입할 때마다 유가증권을 매입한다. 이 때문에 일반 주식투자처럼 특정한 시점에서 집중적으로 매입하거나 매도해서 큰 손실을 볼 위험이 적어 안정적이고 오랜 기간 두고 볼 수 있어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김지수 기자 jisukim@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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