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모임 가려다 취소한 윤석열···또다시 관망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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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모임 가려다 취소한 윤석열···또다시 관망 모드?
  • 곽유민 기자
  • 승인 2021.06.08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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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입당이 임박한 것으로 보였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행보에 이상 징후가 잇따라 나타나고 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윤 전 총장이 또다시 관망 모드를 보이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유력 당대표 주자로 떠오른 이준석 후보는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장모가 누구한테 10원 한 장 피해 준 적 없다'는 윤 전 총장 발언을 두고 "나중에 그 결과까지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윤 전 총장은 자신의 장모를 '정치 공작의 피해자'로 확신하고 있는 반면 이 후보는 재판으로 결백이 입증돼야 한다는 취지의 입장을 보인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윤 전 총장이 국민의힘 현역 의원 30여 명이 모이는 자리에 참석하려다 일정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오늘(8일) 동아일보는 국민의힘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윤 전 총장이 최근 국민의힘 의원 30여 명이 모이는 자리에 참석하기로 했다가 갑자기 일정을 취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은 최근 국민의힘 입당이 기정사실화됐다는 분석이 나오는 등 자신의 행보에 대한 야권의 적극적인 해석이 나오자 이에 우려를 표하며 참석을 보류했다는 것입니다.

또 이날 윤 전 총장의 죽마고우로 알려진 이철우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한 언론 인터뷰를 통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국민의힘 입당설은 억측이다.”고 밝혔는데요. 이 교수는 인터뷰에서 최근 윤 전 총장과 소통한 정치인들이 “그의 입당이 가시화됐다”고 한 것에 대해 “그분들은 정치인이니까 윤 전 총장의 말을 정치적으로 해석해서 전달했을 것이다. 거기에 언론의 해석이 붙으면서 과장됐다”고 말했습니다.

곽유민 기자 ymkwak@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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