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로 보는 오늘] 1993년 금융당국, 통화 관리 방식 개편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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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로 보는 오늘] 1993년 금융당국, 통화 관리 방식 개편 '예고'
  • 김지수 기자
  • 승인 2021.06.0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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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김수정기자
일러스트/김수정기자

'경제로 보는 오늘'은 과거 오늘 일어난 경제 사건을 중심으로 풀어 드리는 뉴스입니다.


1993년 오늘(6월 4일). 금융 당국은 금리 자유화가 시행됨에 따라 통화 관리 방식 개편을 예고했다.

이날 당국은 "금리 자유화 시행으로 인해 금리와 물가 상승률에 따라 유연하게 통화 관리를 운용할 필요가 있다"고 발표했다.

발표한 통화 관리 방식에는 통화 증가율 목표 범위를 아예 확대하거나 아예 목표 범위를 설정하지 않는 방식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금리가 자유화된다면 기업들은 투자를 늘려갈 것이고 이에 금리는 크게 상승할 수 있다. 이에 금융 당국은 금리와 물가 상승률에 따른 유연한 통화 관리 방안 검토에 나선 것이다.

또한 당국은 "당시 일률적으로 적용돼 있던 통화 관리 방식으로는 현실을 반영하지 못해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지 못하게 됨을 예방하기 위함이라고" 덧붙였다.

1995년 당시 우리나라의 총 통화 증가율은 13~17%, 목표 범위는 4%포인트였다. 이를 금리 자유화 시행 후 목표 범위를 6% 포인트로 확대, 또는 아예 목표 범위를 설정하지 않도록 한다는 것이 정부의 계획이었다.

이는 우리나라의 금리와 물가 동향 등에 따라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한 통화의 변동 폭이 커지고 예측이 어려워짐을 방지하기 위해 유연하고 즉각적인 대처를 하기 위함이었다.

김지수 기자 jisukim@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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