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이지] 어김없이 찾아온 무더위 ···열사병·일사병 차이점은?
상태바
[헬스이지] 어김없이 찾아온 무더위 ···열사병·일사병 차이점은?
  • 곽도훈 기자
  • 승인 2021.06.03 18: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러스트/곽유민 기자
일러스트/곽유민 기자

초여름으로 접어드는 6월 들어 날씨가 급격히 더워지고 있다. 여름이 시작된 지 이틀째인 2일 일부 지역에선 기온이 낮 최고 32.7℃까지 올라갔다.

갑자기 찾아온 더위에 온열 질환을 조심해야 한다. 기상청도 올여름 기온이 지난해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하면서 일부 지역 소방본부는 폭염 대응 대책을 추진하기도 했다.

온열 질환 종류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그래픽/곽유민 기자
일러스트/곽유민 기자

온열 질환은 무더운 날씨에 무리한 외부 활동을 감행했을 때 발생하는 병으로 열사병, 열실신, 열경련, 열탈진 등으로 구분된다.

우리 몸은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려고 하는데 외부 온도에 의해 이 유지 능력이 깨지면서 몸의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게 되는데 이를 열사병이라 한다.

증상으로는 어지러움을 수반한 두통, 구역질, 경련에 심하면 시력 장애가 생기며 의식이 희미해진다. 제3자가 봤을 땐 몸이 뜨겁고 건조하며 붉게 보인다. 특히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땀이 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열사병에 걸리면 환자를 가까운 병원으로 빠르게 이송하되 이동 중 환자 체온을 내려 주는 것이 중요한데 옷을 벗기고 시원한 바람을 쐬게 하거나 분무기 등으로 피부에 물을 뿌려주고 목, 겨드랑이 주변에 아이스팩을 대는 것이 좋다. 의식을 잃은 경우 기도유지와 호흡보조가 수반돼야 한다.

기온이 높은 날엔 지나친 일광 노출을 피하는 것이 예방법이다.

열실신은 말초혈관이 확장해 발생하는 저혈압 증상이고 열경련은 더운 날 강도 높은 운동을 한 뒤 근육이 수축되면서 생기는 국소적인 근육 경련을 말한다. 열탈진은 마찬가지로 여름철 땀을 많이 흘렸을때 수분을 보충하지 못하면 피로감과 어지러움, 구토등의 증상이 생기는 것을 뜻한다.

이러한 온열 질환들은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았을 때 치명적일 수 있기에 신속한 치료가 필요하다.

열사병과 많이 헷갈려하는 일사병은 비슷한 의미이나 '뜨거운 햇빛에 장시간 노출돼 발생하는 열성 응급 질환'을 통칭하는 단어다.

곽도훈 기자 kwakd@e-focus.co.kr

곽도훈 기자
곽도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

독자 입장에서, 어렵지 않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