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혐오 논란' GS25, 이번엔 김치를 파오차이로 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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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혐오 논란' GS25, 이번엔 김치를 파오차이로 표기
  • 곽유민 기자
  • 승인 2021.06.0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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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남혐 이미지’로 논란을 빚은 GS25가 이번에는 주먹밥 상품 표기에 김치를 중국어로 '파오차이'(泡菜)라고 표기해 또다시 네티즌들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GS25에서 판매 중인 '스팸 계란 김치볶음밥 주먹밥' 제품 설명에 "김치의 중국어 표기가 파오차이로 돼 있다"는 글이 최근 게재됐는데요.

작성자가 첨부한 상품 설명에는 '스팸 계란 김치볶음밥 주먹밥'에 영어, 일본어, 중국어가 차례대로 표기돼 있습니다. 영어와 일본어는 각각 '김치'를 알파벳과 가타카나로 독음 그대로 적었지만, 중국어로 표기된 것으로 '김치' 부분을 '파오차이'라고 적은 것입니다.

파오차이는 중국의 절임 음식 중 하나인데요. 최근 중국에서는 "김치는 중국이 원조"라는 주장을 하면서 "김치는 파오차이에서 기원한 것"이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중국의 김치 원조 주장에 우리 국민들의 자존심에 상처가 커진 상태인데요. GS25가 굳이 김치를 파오차이라고 표기했어야 했는지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GS25 측은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의 편의를 위해 상품 라벨에 영어, 일어, 중국어 제품명을 병행 표기하고 있다"면서 "고객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빠른 시일 내로 외국어 제품명 표기를 개선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곽유민 기자 ymkwak@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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