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자사주 2조6천억원 소각 결정···"주주가치 극대화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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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자사주 2조6천억원 소각 결정···"주주가치 극대화 차원"
  • 곽도훈 기자
  • 승인 2021.05.0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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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박정호 대표. 사진합성/김수정 기자
SKT 박정호 대표. 사진합성/김수정 기자

SK텔레콤이 자사주 869만주를 소각한다. 3일 종가 기준으로는 약 2조 6000억 원 규모다. 

SK텔레콤은 4일 이사회를 통해 이같이 결정하며 소각 예정일은 6일로 정했다. 

SK텔레콤이 이번에 소각하는 자사주는 발행주식 총수의 10.8% 규모로 사실상 기존 보유 자사주 전량에 해당하다. 국내 4대그룹 자사주 소각 사례 중 발행주식 총수 대비 물량으로는 최대이며 금액으로는 삼성전자 자사주 소각에 이어 두번째로 크다. 

자사주 소각은 기업이 보유한 자사의 주식을 소각해 유통 주식수를 줄임으로써, 주주들이 보유 중인 기존 주식의 가치는 일반적으로 상승하는 등 주가에 호재로 작용한다. 이번 소각을 통해 SKT 발행 주식 총수는 기존 8075만 주에서 7206만 주로 감소한다.

이번 자사주 소각은 지난 4월 인적분할 추진 발표에 이어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SK텔레콤의 확고한 의지 표명으로 해석된다. 

SK텔레콤은 소각 후 잔여 자사주 90만 주에 대해서는 향후 ‘구성원 주주참여프로그램’과 기 부여한 스톡옵션 등에 중장기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곽도훈 기자 kwakd@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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