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근 의원 "문승욱 산자부 장관후보자, 자녀 증여세 탈루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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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근 의원 "문승욱 산자부 장관후보자, 자녀 증여세 탈루 의혹"
  • 곽도훈 기자
  • 승인 2021.04.2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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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후보자 자녀 예금 2억6000만원 대납 의혹"
국민의힘 구자근 의원
국민의힘 구자근 의원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가 자녀들에게 예금과 보험료 등을 대납하며 증여세를 탈루했다는 의혹 제기됐다.

국민의힘 구자근 의원(구미갑)은 26일 "문 장관 후보자의 두 자녀의 예금액(보험 포함)이 2억6900만에 달하는 가운데 2015년 이후 두 자녀액의 소득금액은 6600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문 후보자가 2억2600만원의 예금액을 대납해 준 것으로 의심되는 부분"이라고 주장했다.

구 의원은 특히 "문 후보의 경남경제부지사(2018년 7월~2020년 5월) 재임 기간 2년 동안 두 자녀 예금액은 7800만원에서 2억1700으로 급증했다"며 "증여세 탈루여부와 함께 자금출처에 대한 명확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문 후보자는 이에 대해 “장남과 장녀에게 증여세 납부 면제액 한도에 해당하는 각각 5000만원씩 총 1억원을 증여했고, 나머지는 장애연금 아르바이트, 용돈으로 인한 수입액이다”고 해명했다.

반면 구자근 의원실에서 국세청에 확인한 바에 따르면 ‘자녀에게 10년간 5000만원 이상을 증여해줬다면, 5000만원이 넘는 부분에 대해서는 증여세를 납부해야 한다. 이를 내지 않았다면 탈세에 해당’된다.

구 의원은 “자녀들이 국세청에 신고한 소득금액 이외 예금액인 2억 2000만원 중 문 후보자가 증여한 1억원 이외, 1억2000만원을 용돈과 아르바이트로 충당했다는 해명을 받아들이기 힘들다”며 정확한 자료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문 후보자는 산업부를 통해 "장남에게는 2018년, 장녀에게는 2019년 각 5000만원씩 총 1억원을 증여했다"며 "5000만원을 넘지 않아 증여세 납부 의무가 없었다"고 밝혔다.

곽도훈 기자 kwakd@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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