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F현장] 옵티머스 피해자들 "계약 취소하고 원금 전액 배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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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현장] 옵티머스 피해자들 "계약 취소하고 원금 전액 배상하라”
  • 이길재 기자
  • 승인 2021.04.0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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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 펀드 피해자들, 5일 오후 금융감독원 앞 기자회견 개최
옵티머스 펀드 피해자들이 금융감독원 앞에서 옵티머스 계약 취소 결정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이길재 기자
옵티머스 펀드 피해자들이 금융감독원 앞에서 옵티머스 계약 취소 결정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이길재 기자

"펀드 계약을 취소하고 피해 금액 전액의 보상을 촉구합니다"

옵티머스 사모펀드 피해자들이 또다시 울분의 목소리를 높였다. 기자는 5일 오후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서 열린 옵티머스 계약 취소(원금 전액 반환)결정 촉구 기자회견 현장을 찾았다.

이날 옵티머스 펀드 피해자들은 최대 판매사 NH증권에 대해 강력한 징계를 내려 줄 것을 금감원에 촉구했다. 또 판매사에 대해서는 원금의 전액 배상을 요구했다. 

피해자들은 "옵티머스가 홍보했던 ‘공공기관 채권매출은 애초에 존재하지 않았다"며 "처음부터 사기로 시작된 옵티머스 펀드는 착오에 의한 계약 취소가 결정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옵티머스 펀드의 최대 판매사 NH투자증권은 당시 펀드의 위험성이나 원금 손실 가능성에 대해 설명은 전혀 없이 안전성과 수익성만을 강조, 투자권유행위를 벌였다고" 주장했다.

민생경제위원회 박현근 변호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처음부터 매출채권은 존재하지 않았다”며 “사기로 운용된 옵티머스 펀드는 계약 취소 결정을 내리는 것이 정당하다”고 말했다.

옵티머스 펀드 피해자들이 금융감독원 앞에서 옵티머스 계약 취소 결정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이길재 기자
옵티머스 펀드 피해자들이 금융감독원 앞에서 옵티머스 계약 취소 결정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이길재 기자

금융정의연대 김득의 상임대표는 “다자배상안을 제안하는 것은 계약 취소를 막기 위한 것으로 보여 진다. 이렇게 다자배상안은 계약 위반을 인정할 수 없다는 것”이라며 “이런 쓰레기 사모펀드를 판매한 NH투자증권을 규탄하고 판매사책임자 정영채 사장 강력 징계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 신동화 간사는 “일반 금융 소비자들이 NH증권을 선택한 것은 우리에게 사기를 치지 않을 만한 신뢰가 있고 그만큼 큰 기업이기 때문에 선택한 것”이라며 “이런 믿음을 저버리고 옵티머스 펀드를 판매한 NH증권사는 신뢰를 무너뜨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금융시스템 신뢰를 무너뜨린 판매사를 규탄하고 금융 소비자 보호 강화 제도 개선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길재 기자 big@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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