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로 보는 오늘] 2009년 北 장거리미사일 발사···정부 "경제 영향 크지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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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로 보는 오늘] 2009년 北 장거리미사일 발사···정부 "경제 영향 크지않아"
  • 김지수 기자
  • 승인 2021.04.0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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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이포커스 김수정 기자
그래픽/이포커스 김수정 기자

'경제로 보는 오늘'은 과거 오늘 일어난 경제 사건을 경제 용어 중심으로 풀어 드리는 뉴스입니다.


2009년 오늘(4월5일). 북한이 기어이 장거리 로켓을 발사했다. 국제사회의 우려와 반대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왜 로켓 발사를 강행했을까.

우선 북미간 직접 협상을 압박하면서 협상력도 높이는 효과를 노린 것으로 보인다. 또 자국민들의 충성도 및 결속력을 강화하기 위한 효과도 함께 기대한 것으로 분석됐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와 관련 "그 동안 북한의 대포동 미사일 발사, 핵무기 보유 발표 및 핵실험 실시 등 이상행동에도 우리 증시는 거의 영향을 받지 않았고 받더라도 수일 내로 회복했다“며 "경제 전반에 걸친 부정적 효과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 된다"고 밝혔다.

실제로 국내 금융시장은 주가 상승과 원달러 환율 하락(원화가치 상승, 달러가치 하락) 등으로 안정세를 유지했다. 외화자금의 수급조절을 위해 정부가 발행하는 외국환평형채권가산금리(기준금리에 신용도 등의 조건에 따라 덧붙이는 금리)나 부도 발생 시 채권을 발행한 회사의 손실 일부나 전부를 벌충해 주는 보험 성격의 신용 파생 상품 신용디폴트스와프(CDS) 프리미엄도 전날에 비해 모두 하락했다. 

이에 정부는 "대외적인 신인도(믿고 인정해 의심하지 않음) 면에서도 큰 변동 없이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며 큰 걱정 없이 지나갈 것이라 전했다.

한편 정부는 북한 로켓 발사에 공식 성명을 발표하고 '북한의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 1718호를 명백히 위반하는 것'이며 '한반도 및 동북아의 안정과 평화를 위협하는 도발적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날 북한의 로켓발사는 위성체 궤도진입에는 실패했지만 북한이 국제사회의 경고에도 대책 없이 강행해 한반도 정세가 또 다시 흔들리게 됐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다른 나라들과 잘 지내고 싶다는 북한. 그런데 그 반대로 행동하는 속마음이 무엇일지 여전히 알 수 가 없다.

김지수 기자 jisukim@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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