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핑!스타트업] 곽준용 파도(PA:DO) 대표 "파도에 감정 태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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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핑!스타트업] 곽준용 파도(PA:DO) 대표 "파도에 감정 태워 보내세요"
  • 김지수 기자
  • 승인 2021.03.3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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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감정관리 앱 전문 '파도' 대표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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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 곽준용 대표
파도 곽준용 대표

“감정이라는 파도에 휩쓸리거나 피하지 말고 그 파도를 현명하게 탈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곽준용 파도(PA:DO) 대표는 31일 이포커스와 인터뷰를 갖고 '파도'의 목표를 이 같이 밝혔다.

파도는 오늘의 복잡했던 내 감정을 12개의 날씨로 표현하고 날씨마다 다른 실제 파도 소리와 그에 어울리는 잔잔한 연주곡을 들으며 하루를 차분히 정리할 수 있는 모바일 감정관리 애플리케이션이다.

곽 대표는 “감정만큼 변덕스러운 것이 없다”며 "(파도가) ‘내 감정의 예술가’가 돼 모두가 각자 나름의 의미를 부여하며 내 마음을 부담 없이 자유롭게 그려낼 수 있는 곳이 돼 주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는 파도를 처음 시작하며 그렸던 감정에 대해 "애플리케이션을 켜 날씨를 바꾸다 보면 그에 맞는 파도 소리와 피아노 연주곡이 흘러나오면서 마음이 편안해지는 화면과 소리를 감상하며 차분히 하루를 되돌아볼 수 있는 것“이라고 회상했다.

이어 “감정들을 꾹꾹 쌓아두고만 살아가는 우리가 ‘감정 일기’를 꾸준히 적어 내려가면서 내 마음을 차분히 들여다보고, 스스로 마음속 엉켜있는 실타래를 풀어나갈 수 있기를 바랐다”고 덧붙였다.

현재 파도 애플리케이션에서 제공되고 있는 ASMR 음원 중 일부는 실제로 부산·제주도를 방문, 제작했다. 그 외 ASMR과 연주곡의 경우 저작권을 해결한 음원을 제공하고 있다.

곽 대표는 "이 후에도 음원 사용을 위해 직접 방문 녹음으로 확보할 계획"이라며 "연주곡의 경우 전국의 대학교 작곡과 학생들과 협업해 자체적으로 수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전국의 많은 작곡과 학생들은 과제나 졸업 연주회 등을 위해 양질의 연주곡을 생산해내고 있지만 수익으로 이어지지 못한 채 일회성으로만 사용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는 ”그분들이 파도를 통해 본인 작품의 가치를 찾아가고, 수익도 가져갈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자 한다“는 포부도 함께 밝혔다.

곽 대표는 "파도가 ‘일기’라는 틀에만 머물지 않았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일기를 쓰기 위해서든 차분한 소리를 들으며 편히 잠들기 위해서든, 혹은 심리 상담을 받기 위해서든 누구나 부담 없이 쉬어갈 수 있는 곳이 되어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김지수 기자 jisukim@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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