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 눈] 나도 주식 FOMO?
상태바
[기자의 눈] 나도 주식 FOMO?
  • 김지수 기자
  • 승인 2021.03.02 16: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FOMO: Fear Of Missing Out, 좋은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은 마음
[이포커스/김지수 기자]
[이포커스/김지수 기자]

역대급 호황을 맞은 요즘의 주식시장이다. 여기에 나만 뒤쳐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이 당연할 정도로 주식시장은 뜨겁다. 매일같이 오르고 내리는 주식에 하루 종일 핸드폰을 붙잡고 사는 사람들도 많다.

새롭게 주식을 시작한 사람들은 주변에서 주식으로 2~3배 이상 이익을 얻은 것을 보고 또는 말을 듣고 시작한 경우가 많다. 신규 투자자들에게 그 많은 종목 중에서도 가장 인기 많고 관심 있는 종목은 우리나라에서는 단연 '삼성전자'가 아닐까. 주식 좀 한다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이 "지금 삼성전자 사도 되요?" , "지금 사서 언제 팔면 될까요? "시작은 삼성전자로 사둬" 라는 말이다.

흔히 주식은 무릎에서 사서 어깨에서 팔아라, 주식은 타이밍이다 등 수많은 명언들이 있다. 하지만 주식투자 전문가 존리는 "자신이 판단했을 때 사겠다고 했으면 사라, 주식에서 타이밍을 찾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라며 그 시기를 찾는 것이 의미 없는 일임을 시사했다.

"한 주식을 살 때는 그 기업과 함께 커간다는 생각으로 인내심과 기다림을 지니고 시작해야 한다고 말한다. 아무 회사가 아닌, 회사를 잘 키워나갈 수 있는 경영진이 있는 회사와 같이 꼼꼼하게 따져보고 투자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에서도 주식을 아이템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주린이(주식+어린이의 합성어) 조차 되지 못하는 출연진들도 자신들이 산 주식이 조금이라도 오를 경우 너무 좋아하는 모습을 보이며, 주식에 빠질 것 같다는 이야기도 흘러 나왔다.

나만 뒤쳐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불안감에 시작하는 주식은 성공하기 어렵다. 특정 업종 및 특정 기업, 특정 테마에 대한 이슈는 지켜봐야 하고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다.

김지수 기자 jisukim@e-focus.co.kr

김지수 기자
김지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

뉴스본부 김지수 기자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