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핑!스타트업] 도요람 오찬주 대표 "도자기로 작가들의 놀이터가 되고 싶습니다"
상태바
[점핑!스타트업] 도요람 오찬주 대표 "도자기로 작가들의 놀이터가 되고 싶습니다"
  • 이길재 기자
  • 승인 2021.02.26 17: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요람 제공]
[도요람 제공]

[점핑!스타트업]은 청년 스타트업을 소개하는 인터뷰 전문 코너입니다.


“많은 분들에게 도자기에 대해 알려드리고 좀 더 친근한 이미지로 만들고 싶습니다.”

도요람 오찬주 대표는 26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도자기로 다양한 작업을 시작하는 작가들의 놀이터로 도요람을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요람은 이제 막 공예로 꿈을 펼치기 시작한 젊은 작가들의 작업을 좀더 친숙한 방법과 이미지로 대중에게 소개하고 판매를 진행해 작가들의 작업 판매를 돕는 스타트업이다.

오 대표는 학창시절부터 순수예술을 전공하며 예술 대학에 진학해 오랫동안 예술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실용적이면서 미적 가치를 동시에 담아내고 있는 도예에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사업을 했다. 또한 졸업 이후 공예에 대한 지속적인 애정을 갖고 국내 젊은 도예작가들의 작업을 소개하는 도요람을 시작했다.

오 대표는 “대학 졸업 후 공예기반 갤러리에 취직을 했으나 대부분 돈이 많은 고객들의 사치품이 되는 도자기가 돼 버렸다”며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일반 대중에게는 작가 공예품이 다가가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적은 고객수요로 인해 기존 작가는 물론이고 젊은 작가들 또한 작업을 진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며 “이런 문제점을 느끼고 퇴사 후 남녀노소 누구나 작가들의 다양한 작업을 소개하는 브랜드를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회사명 도요람은 도자기를 굽는 가마를 뜻하는 ‘도요’와 아이를 눕히는 ‘요람’이란 단어의 합성어다. 그는 “회사명 처럼 도자기로 다양한 작업을 시작하고자 하는 신생 작가들과 함께 커가는 브랜드로 작가님들을 위한 놀이터가 되고싶다”고 설명했다.

오 대표는 “현재 온라인과 SNS를 기반으로 대중들에게 알리고 있다”며 “하지만 코로나19 상황이 끝나면 좀 더 다양한 처험을 위해 오프라인 콘텐츠를 기획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도자기는 사진으로 보는 것의 한계가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에 오프라인 전시, 팝업 스토어를 통해 직접 도자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프로젝트를 기획 중이다”라고 소개했다.

현대 사회에서 도자기는 어렵고도 무거운 이미지가 크다. 옛날에 쓰던 것, 문화재로만 생각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오 대표는 “대중으로 하여금 도자기 공예에 대한 인식을 좀 더 친근하게 전환하고 누구나 부담 없이 다양한 작가의 도자기를 생활속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 계속 노력할 것이다”라며 “예술인들이 좀 더 자유롭게 자신만의 작품을 표현하고 그 가치를 담은 공예품을 대중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미래를 위해 함께 노력해가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길재 기자 big@e-focus.co.kr

이길재 기자
이길재 기자 다른기사 보기

뉴스본부/뉴스취재팀 이길재 기자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