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아이오닉5 사전예약' vs '테슬라 모델 Y 판매 중단'···누가 웃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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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아이오닉5 사전예약' vs '테슬라 모델 Y 판매 중단'···누가 웃나
  • 이길재 기자
  • 승인 2021.02.2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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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전기차 보조금 트림 최근 판매 중단 상태
현대차, 아이오닉5 대대적 사전 예약 마켓팅 돌입
[이미지합성·그래픽/이포커스 김수정기자]
[이미지합성·그래픽/이포커스 김수정기자]

현대자동차의 첫 E-GMP 플랫폼 전기 자동차 아이오닉5가 25일 부터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

업계에서는 테슬라 모델 Y의 스탠다드 레인지 트림이 판매 중단을 하면서 아이오닉5의 판매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5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 모델 Y의 스탠더드 레인지는 차량 가격이 5999만원으로 해당 모델 중 유일하게 전기차 보조금을 100% 받을 수 있는 트림이다. 하지만 판매가 중단되면서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로 구매가 쏠릴 수도 있는 상황이다.

테슬라코라아는 “지난 21일부터 세계 모든 나라에서 모델Y 스탠더드 레인지 트림 선택을 할 수 없게 돼 현재는 구매가 불가능하다”며 “일시적인 것인지 앞으로 구입을 못하게 될지는 미정”이라고 말했다. 이미 구매한 고객들도 차량을 받지 못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현재 테슬라 관계자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며 주문 취소 시 전액 환불할 방침도 고려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판매 중단 이유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진 것은 없다. 이에 대해 많은 추측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에서는 급가속, 배터리 화재, 소트트웨어 업데이트 문제로 인한 소비자 불만으로 중국 정부의 조사를 받은 바 있다. 또한 단차 문제, 도색 불량, 마감 불량, 바퀴 빠짐 등 여러 문제가 제기된 적도 있다. 국내에서도 코나EV의 연이은 화재와 결함으로 판매가 중단된 사례를 감안하면 모델 Y의 판매 중단도 이와 유사한 상황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하지만 품질 문제면 해당 트림만이 아닌 모델 전체를 판매 중단해야한다 라는 반론도 나오고 있다.

스탠다드 레인지 트림의 수요가 쏠린 것도 판매중단의 사유라거나 짧은 주행거리의 보안을 위해서라는 등 다양한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런 와중에 현대자동차는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소비자의 지갑을 열게 하고 있다.

이날부터 TV 광고 영상을 시작하며 사전 계약 고객 에게 V2L(자동차 배터리로 전자제품 가동하는 장치)을 무료로 장착해주는 등 마케팅에 힘을 쓰고 있다. 이에 더해 V2L을 기반으로 해 캠핑, 차박족을 겨냥한 제휴사와 여러 커스터마이징 제품도 선택항목에 추가했다. 실내 V2L을 이용해 냉장고 등 가전제품을 차내에 설치할 수 있다.

다만 아이오닉5가 기대만큼의 판매고를 올릴지는 의문이다. 코나EV의 계속되는 결함과 화재로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이미지가 좋지 않은 상태여서다.

이에 대해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기존 전기차와 아이오닉5는 전혀 다른 차량이다"며 "전용플랫폼인 E-GMP를 적용한 차량이기 때문에 기존 전기차와는 다르다"고 밝혔다.

이길재 기자 big@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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