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박민식 후보 페이스북/사진합성 김수정기자]](/news/photo/202102/8969_12918_2113.jpg)
이언주 전 의원이 부산시장 국민의힘 예비후보 단일화에서 박민식 후보를 이겼다.
박 전의원과의 단일화에서 승리한 이언주 후보가 현재 독주체제 양상을 보이는 박형준 후보를 따라잡고 돌풍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이언주-박민식 두 예비후보는 24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양자간 단일화 후보로 이언주 전 의원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두 후보는 전날 여론조사를 통해 단일화 후보를 결정했다.
이 전 의원은 이날 "단일화를 먼저 흔쾌히 제안해 주고 단일화 경선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준 박민식 후보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민주당 심판을 당당히 외치려면 약점이 적은 후보, 과거 정권으로부터 자유로운 사람을 최종 후보로 내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후보 단일화 발표로 25일 오후 KNN에서 열리는 국민의힘 부산시장 본경선 예비후보 합동토론회에는 박성훈, 이언주, 박형준 세 후보만 참여하게 됐다.
김수정 기자 ksj@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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