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모두투어·참좋은여행·노랑풍선 '강세'
![[그래픽/이포커스 김수정기자]](/news/photo/202102/8968_12932_138.jpg)
연일 코로나 백신 소식이 화제다.
어느 날 갑자기 바람처럼 찾아온 코로나 바이러스, 코로나 시국, 마스크 품절현상 등.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었던 이 코로나가 이제는 종멸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24일 오전 아스트라제네카(AZ)의 코로나19 백신이 국내 첫 출하된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누구부터 접종을 해야 할 지를 여·야가 매일같이 토론하고 있다.
집콕 생활에 필요한 물품들의 수요가 늘었고 한번 오른 가격은 쉽게 떨어지지 않고 있다. 이렇게 모든 게 멈춘 상태로 우리 모두는 1년 이상을 보냈다.
이제 그 끝이 조금씩 보이는 희망 속에서 여행에 대한 갈증이 커지며 이에 여행관련 주식 하나투어, 모두투어, 참 좋은 여행, 노랑풍선 등도 급증하는 등 강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하나투어는 전일대비 6.72% 상승한 6만8300원에 거래되고, 모두투어는 2만4100원으로 전일보다 500원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참 좋은 여행은 1만5300원까지 상한가로 올랐다. 24일 14시 기준 1만2000원이다. 노랑풍선은 2.37% 오른 2만3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경북 안동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위탁 생산된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 약 75만 명분 가운데 첫 물량이 이날 경기 이천 물류센터로 이동했다.
오는 25일부터 전국 각지의 보건소와 요양병원으로 순차적으로 운송되며 26일 오전 9시부터 접종이 본격 시작된다.
김지수 기자 jisukim@e-focus.co.kr
저작권자 © 이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