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런 직장 상사가 좋아" 1위에 유재석···'나침반형 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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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런 직장 상사가 좋아" 1위에 유재석···'나침반형 상사'
  • 곽도훈 기자
  • 승인 2021.02.23 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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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54.6% ‘사내에 롤모델 상사가 있다’
[그래픽/이포커스 김수정기자]
[그래픽/이포커스 김수정기자]

직장인들은 어떤 상사를 선호할까.

방향을 잘 알려주는 상사, 항상 존중해주는 상사, 리더십이 뛰어난 상사 등 다양한 스타일의 상사가 존재한다.

이런 상사들 중 함께 일하고 싶은 유형 1위로 유재석이 오르는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다.

23일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직장인 79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놀면 뭐하니’의 유재석이 44.2%로 1위에 올랐다. 어떤 위기상황에도 유연하게 대처하며 방향성을 보여주는 ‘나침반형 상사’일 것 같다는 이유였다.

2위에는 ‘윤스테이’ 윤여정이 뽑혔다. 편견 없이 각자의 개성과 다양성을 인정하고 존중해주는 ‘열린마인드형 상사’라는 이유에서였다. 이어 적절한 솔루션과 문제해결 능력으로 진두지휘하는 백종원이 34.3%로 3위를 차지했다. 또 사심 없이 공정하게 평가하고 적절한 보상을 제공하는 ‘싱어게인’ 유희열(26.7%), 군림하지 않고 기꺼이 함께 즐기는 ‘놀라운토요일’ 신동엽(22.4%)이 각각 4, 5위로 꼽혔다.

이밖에도 ‘물어보살’ 서장훈은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며 필요할 때 적절히 조언해주는 등대형 상사(17.8%)로, ‘미스트롯’ 장윤정은 가능성을 발굴해 부하직원의 성장을 독려하는 후임양성형 상사(17.2%)로 표를 모았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특히 20대는 나침반형 상사에 대한 선호도가 47.4%로 가장 높았다. 반면 30대, 40대 직장인은 열린마인드형 상사를 각각 45.2%, 42.05%로 가장 이상적인 상사로 꼽았다.


이상형 상사와 실제 현실은?


연예인에 비유한 이러한 결과는 말 그대로 ‘이상’일뿐인데 이들은 실제로 자신이 원하는 상사와 함께 근무하고 있을까?

응답 결과에 따르면 54.6%가 ‘그렇다’고 답변했다. 절반을 약간 웃도는 수치다. 나머지 45.4%는 ‘직장 내에 믿고 따를 수 있는 상사가 없다’고 답했다.

어떤 상사를 만나느냐는 꽤나 중요한데 안 좋은 상사를 만나면 ‘나쁜 상사 때문에 회사를 그만두고 싶다’는 의견이 많이 나오며 퇴직자가 늘어나는 반면 좋은 상사를 만나면 회사에 대한 만족도와 자부심이 올라간다.

조사 결과도 이러한 경향을 나타냈다. 사내에 ‘믿고 따를 상사가 있다’고 답한 직장인들에게 재직 중인 직장에 대한 만족 여부를 물은 결과 76.3%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반대로 ‘믿고 따를 상사가 없다’고 답한 직장인들은 ‘만족한다’는 응답이 38.4%로 절반 수준으로 뚝 떨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직장상사와 사이 좋게 지내는 것이 회사 생활에 만족도를 높이는 방법이라는 의미인데 상사와 좋게 지내기 위해서는 인사 밝게하기, 자주 질문하기, 상사 칭찬하기, 고맙다는 표현하기, 미안할 땐 사과하기 등이 있다.

반대로 자신이 상사라면 부하직원에게 인사를 먼저 하거나 칭찬, 감사인사, 배려해주기, 입장 바꿔서 생각하기 등을 한다면 부하직원과 잘 지낼 수 있을 것이다.

곽도훈 기자 kwakd@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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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입장에서, 어렵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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