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분석] "셀트리온, 렉키로나 개발비용증가로 컨센서스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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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분석] "셀트리온, 렉키로나 개발비용증가로 컨센서스 하회"
  • 곽유민 기자
  • 승인 2021.02.23 1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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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홍가혜 연구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6만원"
[그래픽/이포커스 김수정기자]
[그래픽/이포커스 김수정기자]

KB증권은 23일 셀트리온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렉키로나 개발비용 증가로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다만 올해는 바이오시밀러 성장과 램시마 SC 출시국 확대로 30% 이상의 실적 상향 기대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고 밝혔다.

셀트리온의 지난해 4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4987억원, 영업이익 1648억원으로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 27% 하회했다. 특히 바이오시밀러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17.4% 감소했다.

KB증권 홍가혜 연구원은 이에 대해 "우선 코로나19 영향으로 램시마SC의 약가 등재 및 유럽 출시국 확대가 지연된 것이 컸다"며 "한정적인 공장 CAPA 상황에서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의 생산 확대에 따라 바이오시밀러 생산량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홍 연구원은 이어 "다만 영업이익 부진은 렉키로나 임상 진행으로 경상개발비 (651억원)가 큰 폭으로 증가했고 트룩시마 수율 개선을 위한 밸리데이션 생산으로 원가의 일시적 상승에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며 "당기순이익은 995억원으로 환율 하락에 따른 금융 손실 등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목표주가 36만원

홍 연구원은 "셀트리온의 올해 연결 매출액은 2조 4835억원 (+31.9%), 영업이익은 9732억원 (+36.7%) 으로 전망한다"며 "기존 바이오시밀러의 성장과 더불어 램시마SC의 출시국 확대 및 유플라이마의 유럽 출시에 기반한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홍 연구원은 이를 기반으로 투자의견 '매수' 유지와 목표가 36만원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다만 코로나19 치료제의 개발과 생산 일정에 따른 단기 실적 변동성이 존재한다"며 "특히 렉키로나의 미국/유럽 긴급사용승인 여부 결정, 대규모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3상 결과 확인 및 후속 물질과의 칵테일 요법을 통한 남아공 변이 효능 확인 등이 치료제 개발에 있어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곽유민 기자 ymkwak@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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