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착륙 비행'을 잡아라"···대한항공·아시아나·제주항공 '경쟁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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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착륙 비행'을 잡아라"···대한항공·아시아나·제주항공 '경쟁 후끈'
  • 이길재 기자
  • 승인 2021.02.19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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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작년 12월 스타트...11편 비행, 총 688석 판매
아시아나, 이달 13일부터 출시...3월중 총 4회 운항 예정
대한항공, 이달 27일 첫 운항...인천~강릉~대한해협 비행
[이미지합성·그래픽/김수정 기자]
[이미지합성·그래픽/김수정 기자]

코로나 19의 대확산으로 항공업계가 '무착륙 비행'으로 적극 눈을 돌리고 있다. 

코로나19로 하늘 길이 막히면서 지난 1년간 해외여행 수요는 거의 없는 상태다. 이런 가운데 국내 항공사들은 기다림에 지친 여행객들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무착륙 관광비행에 나서고 있다. 소비자들도 다소간 해외여행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는 반응이다. 

1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무착륙 비행'의 스타트는 제주항공이 끊었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12월 12일 첫 비행기를 띄운 후 이달까지 총 11편의 무착륙 국제관광을 실시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11편의 비행에서 수요는 총 688석이였다”며 “코로나 19로 인해 좌석을 띄우고 판매한 것을 감안하면 높은 수요”라고 말했다. 이어 “3월에도 추가 운행을 나설 계획이다”라며 “무착륙 비행관광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아시아나 항공도 이달 13일부터 무착륙 국제비행관광 상품을 출시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달 13일, 14일, 21,일, 28일 총 4회 운항하는 ‘A380 당일치기 해외여행’ 상품의 마일리지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상품은 해당 일 오전 10시 30분 인천을 출발해 부산, 후쿠오카, 제주 상공을 비행한 뒤 12시 50분에 다시 인천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국제선 운항인만큼 탑승객은 여권을 지참하고 아시아나항공 기내 면세점을 비롯해 인천 공항 면세점과 시내 면세점 이용이 가능하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마일리지를 통해 국제선 비행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해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여행의 즐거움을 조금이나마 느끼게 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대한항공도 이달 27일 첫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상품을 운영한다. 이번 국제관광비행 상품은 A380 항공기에 탑승해 오신 10시 3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강릉-동해안-부산-대한해협-제주 상공을 비행한 후 오후 1시에 다시 인천공항으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마련됐다.

국제선 항공편과 동일한 출입국 절차를 진행하므로 여권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기내면세품은 사전 구매만 가능하다. 판매좌석은 퍼스트 클래스 12석, 프레스티지클래스 47석, 이코노미클래스 164석 등 총 223석이다. 또한 대한항공은 3월에도 한진관광과 함께 3월 6일, 13일, 27일 3차례에 걸쳐 무착륙 관광비행 상품을 운영할 계획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포커스와의 통화에서 “코로나 19로 인해 항공여행을 미뤄왔던 고객의 여행 갈증을 해소에 이번 상품이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간접판매 방식을 통한 여행사와의 상생에 방점을 두고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상품을 운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길재 기자 big@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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