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분석] "삼성화재, 실적 양호하나 단기 모멘텀 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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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분석] "삼성화재, 실적 양호하나 단기 모멘텀 부재"
  • 곽유민 기자
  • 승인 2021.02.19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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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임희연 책임연구원 "목표주가 21만원으로 '하향'"
[그래픽/이포커스 김수정기자]
[그래픽/이포커스 김수정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8일 삼성화재에 대해 "실적은 양호하나 단기 모멘텀이 부재하다"며 "다만 장기적으로는 매수를 권유한다"고 밝혔다.

신한금투 임희연 책임연구원의 이날 리포트에 따르면 삼성화재의 지난해 4분기 잠정 영업이익은 2058억원으로 전년 대비 273.5% 급증했다.

특히 순이익은 13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0.2%나 올랐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 1164억원보다 17.5% 상회한 실적이다.

삼성화재의 4분기 실적 호조는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 노력 지속화의 결실이다. 보장성 인보험 신계약은 120억원으로 전기대비 21.6% 축소되면서 사업비율도 20.2%(-1.5%p)로 안정화 추세에 진입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를 바탕으로 삼성화재의 올해 영업이익은 1조3000억원으로 2020년 대비 10.8%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순이익은 8307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8.3%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관건은 운용 부문이다. 삼성화재가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으로부터 받는 특별 배당수익은 약 1400억원 가량으로 추산된다. 하지만 금리 하락으로 인한 이자수익 감소로 운용자산이익률은 3bp 감소한 2.6%로 전망된다. 

목표주가 21만원으로 '하향'...투자의견 '매수'유지

이에 신한금융투자 임희연 연구원은 삼성화재의 목표주가를 21만원으로 하향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임 책임 연구원은 "상반기 사업비율 흐름과 운용 실적이 연간 이익 개선 폭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텐센트와의 중국 디지털 손해보험사 JV 설립 진행 사항도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역사적 저점인 밸류에이션을 제외하면 단기적인 주가 상승 모멘텀은 부재하나 안정적인 장기위험손해율 흐름을 근거로 매수 관점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곽유민 기자 ymkwak@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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