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창업자 김봉진 재산 절반 기부..."인생 최고의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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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창업자 김봉진 재산 절반 기부..."인생 최고의 결정"
  • 정석현 PD
  • 승인 2021.02.1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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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의 김봉진 의장이 전재산의 절반을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김 의장의 자산가치는 약 1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이 약속을 지킬 경우 5천억원을 사회에 기부하는 셈입니다.

우아한형제들은 18일 김 의장이 ‘더 기빙 플레지’와의 공식 서약을 통해 이같은 기부 약속을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더 기빙 플레지는 2010년 8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과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재산 사회 환원 약속을 하면서 시작된 자발적 기부운동인데요.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더 기빙 플레지’ 서약에 참여하게 된 것입니다.

김 의장은 이날 기빙플레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서약서를 통해 “지난 2017년 100억원 기부를 약속하고 이를 지킨 것은 지금까지 인생 최고의 결정이었다고 생각하며 이제 더 큰 환원을 결정하려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10년 전 창업 초기 20명도 안되던 작은 회사를 운영할 때 빌 게이츠와 워런 버핏의 기사를 보면서 만약 성공한다면 기빙플레지 선언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막연하게 꿈꾸었는데 오늘 선언을 하게 된 것이 무척 감격스럽다”며 “제가 꾸었던 꿈이 세상을 변화시키고자 도전하는 수많은 창업자들의 꿈이 된다면 더없이 기쁠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기빙플레지는 법적 구속력은 없으나 회원 간의 도덕적 약속, 세계인을 상대로 한 선언의 형태로 이뤄집니다.

정석현 PD jsh@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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