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원 회장]](/news/photo/202102/8906_12732_5313.jpg)
SK네트웍스 최신원 회장이 회삿돈을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 등으로 구속된 가운데 회사측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회사측은 최 회장 구속으로 발생할 경영공백 사태를 우려하면서도 사태 수습에 전력하는 분위기다.
18일 사측은 이와 관련, 공식 입장문을 통해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어려운 시기에 이 같은 상황을 맞게 되어 당혹스럽다"며 "이사회 및 사장을 중심으로 회사 경영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 회장은 회사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비자금을 조성한 의혹 등으로 검찰로 부터 구속영장이 청구됐고 법원은 17일 영장을 발부했다.
검찰 영장에 적시된 최 회장의 비자금은 1000억원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최회장은 2016년부터 SK네트웍스 회장을 맡아 경영해왔다.
이길재 기자 big@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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