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차기 회장 후보군 확정···김정태 회장 1년 재신임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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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차기 회장 후보군 확정···김정태 회장 1년 재신임 무게
  • 곽유민 기자
  • 승인 2021.02.16 1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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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하나금융 / 이미지합성 김수정기자]
[사진 하나금융 / 이미지합성 김수정기자]

하나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가 차기 회장 후보 4명(숏리스트)을 확정했다. 이런 가운데 김정태 현 회장의 '1년 재신임'에 무게가 쏠리고 있다.

16일 하나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에 따르면 회추위는 15일 회의를 통해 김정태 현 하나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과 함영주 부회장, 박성호 하나은행 부행장, 박진회 전 한국씨티은행장 등 4명을 차기 회장 후보로 확정했다.

김 회장의 임기는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까지로 늦어도 2월 말까지는 최종 후보 1인이 선정될 예정이다.

현재의 관심은 김정태 회장의 연임 여부다. 일단 업계에서는 김 회장의 1년 연임에 무게를 싣고 있는 분위기다. 

하나금융 '지배구조모범규준'을 살펴보면 연임은 횟수 제한이 없고 '만 70세까지'라는 나이 제한만 있다. 김 회장은 올해 만 69세로 1년 더 임기를 연장할 수 있다. 

특히 김 회장 체제에서 하나금융은 지난해 코로나19라는 악재에도 불구, 전년(2019년)대비 10.3% 늘어난 2조6372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이는 2005년 지주사 출범 이후 최대 실적이다.

다만 금융당국이 김 회장의 연임에 반대할 가능성은 남아 있으나 김 회장이 연임하더라도 1년 뒤에는 '만 70세 규정'으로 자동 퇴임하게 돼 큰 문제가 없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금융권의 한 관계자는 "이런 이유 등으로 김 회장의 1년 연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곽유민 기자 ymkwak@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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