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게임기업들, 실적 호조에 날았다···글로벌 매출·신작 효과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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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게임기업들, 실적 호조에 날았다···글로벌 매출·신작 효과 '짱'
  • 곽도훈 기자
  • 승인 2021.02.16 1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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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엔씨소프트·넥슨,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
펄어비스는 영업이익 호조·해외매출 비중 증대
[그래픽/이포커스 김수정기자]
[그래픽/이포커스 김수정기자]

국내 주요 게임기업들의 지난해 실적이 펄펄 날아 올랐다. 역대 최대 매출을 쌓아 올리며 상위 4개사 매출액은 10조원에 육박했다.

전통적 인기 게임들의 꾸준한 매출 증대와 함께 해외 매출의 약진이 컸다는 평가다. 여기다 신작 출시 효과도 큰 역할을 차지했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의 일상화로 게임 이용자가 일시적으로 급증, 실적에 반영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16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우선 넷마블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2조4848억원, 영업이익 2720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4%, 영업이익은 34.2% 올랐다. 매출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2017년 이후 가장 많은 것이다. 당기순이익도 99.4% 증가한 3385억원이었다.

이중 해외매출이 1조7909억원으로 전체 매출 대비 72%를 차지했다. 전년 보다 23.3% 상승한 수치다.

엔씨소프트도 지난해 연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엔씨소프트(NC)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조 4161억 원, 영업이익 8247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42%, 72.2% 증가한 수치다. 이 기간 순이익은 5866억 원으로 63.3% 늘었다.

엔씨는 지난해 북미·유럽에서 944억원, 일본 548억원, 대만 35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로열티 매출은 2180억 원이었다.

넥슨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3조1306억원, 영업이익 1조1907억원, 순이익 600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8%씩 증가했다.

펄어비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연간 매출액이 전년대비 8.8% 떨어진 4888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4.4% 늘어난 1573억원이었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IP(지식재산권)의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으로 연간 해외 매출 비중이 77%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해외 매출 비중은 6% 상승했다. 지역별 매출로는 북미·유럽 45%, 아시아 32%, 한국 23%를 기록했다. 

펄어비스는 올해도 해외매출 증대가 기대된다. 신작 '붉은사막'의 트레일러 영상을 지난해 12월 북미 최대 게임 시상식 '더 게임 어워드'에서 공개하며 글로벌 흥행 청신호를 예고했다. 

조석우 펄어비스 CFO는 “2021년은 검은사막 북미·유럽 서비스의 성공적 이관과 ‘붉은사막’의 출시 준비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곽도훈 기자 kwakd@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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