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취업자수, IMF 이후 최대폭 감소···전년比 98.2만명↓ '고용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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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취업자수, IMF 이후 최대폭 감소···전년比 98.2만명↓ '고용절벽'
  • 곽도훈 기자
  • 승인 2021.02.10 1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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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자는 1년 전보다 41만7000명 늘어난 157만명
[그래픽/이포커스 김수정기자]
[그래픽/이포커스 곽유민기자]

지난 1월의 취업자수가 전년 대비 98만2000명 감소했다. IMF 사태 이후 최대 감소폭이다.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고용절벽'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581만8000명으로 1년 전보다 98만2000명 감소했다.

이는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12월의 -128만3000명 이후 최대 감소폭이다.

코로나19가 확산된 지난해 3월 이후 취업자 수를 살펴보면 ▲3월(-19.5만명) ▲4월(-47.6만명) ▲5월(-39.2만명) ▲6월(-35.2만명) ▲7월(-27.7만명) ▲8월(-27.4만명) ▲9월(-39.2만명) ▲10월(-42.1만명) ▲11월(-27.3만명) ▲12월(-62.8만명) 등이다.

지난달 산업별 취업자 수를 보면 숙박및음식점업(-36.7명), 도매 및 소매업(-21.8명), 협회 및 단체·수리 및 기타개인서비스업(-10.3만명) 등에서 취업자 수가 줄었다. 

반면 운수창고업(3만명),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및임대서비스업(2.7만명), 공공행정·국방·사회보장행정(2만명) 등에서는 취업자가 늘었다.

실업자는 1년 전보다 41만7000명 늘어난 157만명이었다. 실업률은 1.6%포인트 상승한 5.7%를 기록했는데 지난 2000년 1~2월과 동일한 수준이다.

정동욱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이 유지되면서 대면서비스업종을 중심으로 감소 폭이 확대됐다"며 "폭설 등 기상 악화로 일용직, 건설업 중심으로 감소 폭이 커진 것도 취업자 감소의 영향이 됐다"고 설명했다.

곽도훈 기자 kwakd@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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