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이지!] 조용한 살인자① 고혈압, 겨울에 특히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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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이지!] 조용한 살인자① 고혈압, 겨울에 특히 조심해야 한다
  • 곽도훈 기자
  • 승인 2021.01.26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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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아무 증상 없지만 합병증으로 사망까지
원인 모르는 '본태성 고혈압'이 95%...저염식 효과 없으면 약물 치료
[그래픽/이포커스 김수정 기자]
[그래픽/이포커스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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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심장이 뛰지 않으면 죽는다. 이 심장을 뛰게 하는게 혈압인데 심장이 수축하면서 혈액이 혈관을 흐르게 하는 것이다.

보통 이 압력은 mmHg라는 단위를 통해 나타내게 되는데 120/80 mmHg 이하가 정상 수치다. 여기서 120은 수축기 압력이고 80은 이완기 압력이다.


고혈압, 고혈압, 아무 증상 없지만 합병증으로 사망까지


그렇다면 고혈압은 무엇일까.

혈압이 140/90mmHg가 넘어가면 고혈압이다. 반면 90/60mmHg 이하로 떨어지거나 수축기 혈압이 100보다 낮으면 저혈압이다.

고혈압은 만성적으로 동맥의 혈압이 올라가는 상태다. 운동을 급격하게 한 뒤 측정했다거나 정말 마음에 드는 이상형이 혈압을 측정해줘서 긴장했을 때 높은 수치가 나오는 것은 고혈압이 아니다.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측정하면 정상적으로 나오기 때문이다.

그러나 만약 휴식을 취한 뒤에도 혈압이 높게 나온다면 고혈압 진단을 받게 된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필수적으로 관리를 해야 한다. 고혈압은 '조용한 살인자’라고도 불리는데 각종 합병증을 유발해 심한 경우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기 때문이다.

보통 고혈압 환자는 별 증상이 없기 때문에 신경을 쓰지 않는 경우가 태반인데 그랬다가는 심장질환 등으로 조기 사망할 수도 있다. 혈압이 높으면 심장이 혈액을 내보내는데 힘이 들게 되고 그 결과 심장의 벽이 두꺼워지면서 심부전, 협심증, 심근경색 등에 이르게 된다. 이외에도 뇌출혈과 같은 뇌질환을 초래할 수도 있고 신장 손상으로 이어져 신부전에 걸릴 수도 있다. 특히 겨울철이 되면 기온이 떨어지면서 땀 배출량이 늘고 말초 혈관이 수축해 혈액의 흐름을 방해한다. 또 실내와 실외의 온도차가 심해서 혈관 수축이 발생할 확률이 더욱 높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고혈압 환자 95%가 원인 불명...치료는?


고혈압 발병의 원인은 무엇일까?

안타까운 건 고혈압 환자의 95%가 고혈압에 걸리는 원인을 모르는 ‘본태성 고혈압’ 환자라는 사실이다. 이들은 고혈압 원인을 제거하는 방법이 아닌 혈압을 강제로 낮추는 치료를 해야하는데 필연적으로 부작용이 따른다.

​그렇다고 손 놓고 있을 수는 없다. 고혈압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머리, 손, 발을 따뜻하게 해 체온을 유지해 주는 것이 좋다. 심장에서 혈액을 보내면 손끝 발끝, 머리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온다. 이때 손, 발이 추우면 혈관이 수축돼 혈액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는다.

식단 관리도 매우 중요하다. 고혈압 환자는 특히 짜거나 매운 음식을 줄이는 것이 좋다. 염분이 높고 매운 음식을 먹게 되면 혈압이 올라서다.

저염식을 해서 안되면 이제 약을 먹어야 한다. ‘고혈압약은 한번 먹으면 평생 먹어야 하는데’같은 생각으로 귀찮다고 약을 먹지 않으면 심부전, 뇌출혈 등을 감수하고 살아가는 셈이다.

최근에는 좋은 고혈압 약이 많이 나왔다.

그중에서도 보령제약 ‘카나브정’은 본태성 고혈압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이다. 특히 고혈압, 고지혈증 등을 치료하는 약물과 카나브를 결합해 복용 편의성을 높인 복합제도 나왔다.

곽도훈 기자 kwakd@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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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입장에서, 어렵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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