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포커스] 전기차도 '럭셔리 브랜드' 시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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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포커스] 전기차도 '럭셔리 브랜드' 시대 열린다
  • 이길재 기자
  • 승인 2021.01.22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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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벤틀리, 메르세데스 벤츠 등 명차들도 전기차 개발 동참
[이포커스 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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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자동차 브랜드들도 전기차 시장에 뛰어든다. 전 세계적 그린 뉴딜정책에는 당해낼 자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롤스로이스, 벤틀리 등 명차 반열에 오른 브랜드들도 자동차 시장 흐름에 발맞춰 움직이고 있어서다.

롤스로이스, 그들의 전기차는?

롤스로이스가 비스포크 전기차 '사일런트 섀도우'를 개발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롤스로이스 CEO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는 이날 "이미 롤스로이스는 플리그인 하이브리드 단계를 밟지 않고 순수전기차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일각에서는 BMW의 뮌헨 연구개발 센터에서 목격된 팬텀 프로토타입 전기차로 출시된다는 분석을 냈지만 이는 파워트레인 테스트용이라고 전했다. 아직 사일런트 섀도우의 정확한 내용은 나오지 않았다. i7은 BMW의 후륜 전용 CLAR 플랫폼을 사용하고 사일런트 새도우는 새로운 전기차 전용 알류미늄 스페이스프레임 플랫폼을 사용할 예정이지만 많은 부품을 공유할 것으로 예상된다. 롤스로이스에 따르면 사일런트 섀도우는 100kWh 이상의 전력을 가진 배터리팩을 장착하며 완충 시 500km 이상을 주행가능 할 것으로 보인다. 롤스로이스 사일런트 새도우는 올해 안에 구체적인 게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벤틀리, 2030년 전기차 회사로 탈바꿈

벤틀리는 Beyond 100 브랜드 장기 프로젝트로 2030년까지 벤틀리의 모든 라인업을 전기차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2026년까지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생산 진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벤틀리는 2025년까지 연 100만대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벤틀리 CEO 애드리안 홀마크는 “앞으로 100년동안 전세계 최고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현재 벤틀리의 SUV 벤테이가 하이브리드는 외부 전기 충전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다. 17.3kWh 용량의 배터리를 가지고 있으며 전기 동력만으로 약 140km/h속도로 주행이 가능하고 최대 48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벤츠 EQS···그들의 기술력은 어디까지?

벤츠가 올해 두번째 전기차 EQA를 내놓으면서 벤츠도 본격적인 전기차 시장에 뛰어들었다. 특히 가장 주목받는 S클래스 전기차로 불리는 EQS가 내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완충 시 최대 700km 주행거리와 레벨 3 수준의 자율 주행 시스템을 탑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350kW의 고속 충전으로 20분 안에 80%의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도록 만들 예정이다. EQS는 이번에 공개된 신형 S 클래스와 비슷하게 나온다. 메르세데스-벤츠의 모기업인 다임러 그룹은 2022년까지 전기차 생산과 인프라 구축에 약 100억유로(한화 약 14조 35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EQS를 시작으로 EQC, EQB를 새롭게 출시할 계획이며 앞으로 10종 이상의 전기차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동차 업계의 한 관계자는 "완성차 업체의 친환경 자동차로의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기업 생존이 걸린 중요한 사업이 됐다"고 분석했다.

이길재 기자 big@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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