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 임원 감축·임금 삭감...본격 구조조정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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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 임원 감축·임금 삭감...본격 구조조정 신호탄?
  • 정석현 PD
  • 승인 2021.01.08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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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가 그야말로 풍전등화의 형국입니다.

차량 판매 부진으로 지난해 대규모 적자를 기록하면서 위기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급기야 르노삼성차는 비상경영에 돌입했는데요. 임원 수를 40%가량 줄이고, 임원 임금도 이번 달부터 20% 삭감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 비상경영 조치로 현재 50여 명인 임원 숫자는 30명 수준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임원 감축 이후에는 조직 개편도 추진할 예정인데요. 실적 부진이 계속될 경우 희망퇴직 등 인원 구조조정도 불가피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르노삼성차는 8년 만에 적자로 전환했는데요. 올해도 뚜렷한 신차 출시 계획이 없습니다. 실적 반전을 위한 모멘텀이 사라졌다는 이야기인데요.

앞서 르노삼성차는 지난해 판매 실적이 전년 대비 34.5%나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그나마 XM3 수출 확대로 실적 개선을 꾀하고 있지만 XM3의 유럽 판매가 제대로 진행될지는 미지수입니다.

이런 가운데 완성차 업계 중 유일하게 2020년 임금단체협상 타결에 이르지 못한 르노삼성차 노사는 작년 9월 이후 4개월만인 임단협 본협상을 지난 7일 재개했습니다.

노조가 기본급 7만원 인상을 요구하는 반면 사측은 작년 실적 부진으로 이를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입장인데요.

최악의 실적 부진속에 노사협상 결렬로 만일 파업까지 이어진다면 르노삼성차의 앞길은 더욱 가시밭길이 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이길재 기자 big@e-focus.co.kr
(제작 : 정석현 PD)
(영상 : 이포커스TV 보도제작팀)

정석현 PD jsh@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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