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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8일 KT&G에 대해 꾸준한 성장에 배당 매력까지 더해지고 있다며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10만7000원을 유지했다.
이정은 연구원은 "KT&G의 4분기 영업 이익은 컨센서스 3147억원을 11% 하회할 전망"이라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1조2900억원, 영업 이익은 11% 늘어난 2796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4분기 해외 담배 부문 매출액으로 96% 증가한 198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 그는 "중동향 수출 확대와 신시장향 수출의 회복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동북아 시장 수출도 12월 플러스 전환한 점 역시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필립모리스와 궐련형 전자담배 수출도 러시아, 우크라이나 선전에 이어 일본에서 편의점 3000여 곳에 입점하는 등 원활히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메인 시장 수출 확대 및 기타 시장 회복 추세는 지속해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KT&G는 2020년 배당을 전년 대비 최소 200원 증액한 4600원 또는 그 이상으로 상향할 계획"이라며 "배당수익률은 현 주가 기준 5.6%에 달해 배당 매력이 한층 더 부각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곽유민 기자 ymkwak@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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