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포커스] 테슬라가 전기차 시장 1위인 이유 살펴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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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포커스] 테슬라가 전기차 시장 1위인 이유 살펴봤더니
  • 이길재 기자
  • 승인 2021.01.07 12: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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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보적인 배터리+혁신 기술+첨단 디자인
소비자들 "안전하고 항상 새차 타는 기분"
테슬라 [이포커스 PG]
테슬라 [이포커스 PG]

테슬라는 세계전기차 시장을 주도하는 기업이다. 오는 2025년 이후 부터 전 세계적으로 내연기관 자동차의 일몰을 추진중인 가운데 향후 자동차 시장은 전기차로 재편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에 글로벌 전기차 1위 기업 테슬라의 질주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7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2020년 전 세계 시장에서 총 49만9550대가 팔렸다. 이는 전년 대비 36% 증가한 수치다.

국내에서도 지난해 (2020년 1월~11월) 약 1만1600대를 팔아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 

전문 완성차 업체가 아니면서도 테슬라는 왜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주도하는 걸까.

우선 테슬라는 배터리의 수율 문제와 배터리 팩의 구조적 가치에 중점을 둔 기업이다. 다른 완성차 업체의 배터리는 셀들을 모아 팩을 만들고 팩을 연결해 거대한 배터리를 만든다. 이것이 전통적인 전기차 배터리방식이다. 하지만 이는 셀용량의 최대 70%까지 사용 가능해 효율성에서 떨어진다.

이에 반해 테슬라는 큰 배터리를 차체에 밀도 높게 조립, 그 차체가 뼈대가 되는 일체형 차체(유니바디)를 추진중이다. 이런 차체는 다른 차량보다 간결하고 생산단가도 많이 내려간다. 또한 테슬라가 가진 특허의 약 70%가 배터리 관련 특허일 정도로 많은 투자를 한다. 이는 전기차의 핵심인 배터리 기술이 타 업체보다 뛰어나다는 증거라는 분석이다.

테슬라의 혁신적인 기술과 디자인 또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끈다.

테슬라의 전기차는 단순한 자동차를 넘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평가다. 테슬라의 자율주행 시스템과 지속적인 무선 업데이트를 통해 항상 신차를 타는 기분을 고객들에게 제공한다. 이에 더해 인공지능 자동차라 불릴 정도로 차량 내 설치된 태블릿 모니터를 통해 지속적인 차량 개선과 원격으로 진단 및 수리가 가능해 시간과 금전적인 부분에서 절약이 가능하다. 또한 OTA(Over-the-Air)기술이 차량을 통해 수집한 데이터로 결함 여부를 파악하고 유지보수가 필요한 시점을 알려 소비자들의 안전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이같은 테슬라만의 차별화된 기술이 고객들의 선택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길재 기자 big@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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