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기자의 겜성시대] 귀여운 펭귄의 남극 기지 투어 '결국 남극 대모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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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기자의 겜성시대] 귀여운 펭귄의 남극 기지 투어 '결국 남극 대모험'
  • 안성찬 기자
  • 승인 2021.01.07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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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성시대'는 '겜성'의 게임(겜)과 감성의 합성어입니다. 


남극탐험.[이포커스 PG]
남극탐험.[이포커스 PG]

한국에서는 주로 '남극 탐험'으로 알려진 게임입니다. 게임의 영어 제목이 Antarctic Adaventure이기 때문에 영어 제목 영향을 받았다는 평이 있죠.

남극 탐험은 1983년 코나미가 MSX용으로 제작한 남극을 배경으로 한 러닝 액션 게임입니다. 1985년 패미컴으로 이식됐고 합본팩 게임의 단골로 알려져 있습니다.


남극 탐험의 게임 방식


남극 탐험[이포커스 PG]
남극 탐험[이포커스 PG]

게임은 종스크롤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플레이어는 앞으로 달려가는 펭귄을 좌우로 움직이고 상하 버튼으로 펭귄의 속도를 올리고 줄일 수 있으며 점프를 눌러 다가오는 장애물을 피해가는 방식이죠.

게임을 시작하면 맵이 먼저 등장하고 그 다음에 펭귄이 달려갈 준비를 합니다.

펭귄이 달리기 시작하면 화면에 깃발을 비롯해 웅덩이, 웅덩이 속에 숨어있던 바다표범, 물고기가 출몰합니다.

다가오는 깃발과 물고기는 획득하면 점수가 올라가기 때문에 펭귄을 타이밍에 맞춰 좌우로 움직여서 먹는게 중요합니다. 또 웅덩이와 바다표범은 장애물이라 점프나 좌우 이동을 통해 피해가야합니다. 여기에 추가로 패미컴 버전으로 알록달록한 깃발이 추가됐는데요. 이 아이템을 먹게 되면 도라에몽의 대나무 헬리콥터 처럼 펭귄 머리에 프로펠러가 장착됩니다. 이를 이용하면 나름 비행이 가능했기 때문에 웅덩이를 넘어가는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하지만 비행 높이가 점프 높이와 같기 때문에 점프로 피할 수 없는 바다표범은 프로펠러를 이용해도 넘어갈 수 없었습니다.

등장하는 장애물을 피해 깃발과 새우를 먹으면서 달려가다보면 목적지인 기지에 도착하는데요. 기지에 도착하면 각 국가의 깃발이 나오면서 스테이지가 마무리 됐습니다.

전체 10개의 스테이지 중에서 5번째 스테이지는 펭귄 깃발이 등장하지만 나머지 스테이지에서는 국가별로 깃발이 등장합니다. 10번째 스테이지는 일본 깃발이 등장하죠.(태극기는 나오지 않습니다.)


사실 남극 탐험은 교육용 게임이었다?


남극 탐험[이포커스 PG]
남극 탐험[이포커스 PG]

남극 탐험은 교육용 게임으로 제작됐다고 하는데요. 단순한 러닝 액션 게임이 아니라 펭귄이 남극 기지를 돌면서 각 국가별 이름과 국기를 익히게 하는 요소가 들어가 있기 때문에 교육용 게임이라는 이유입니다. 등장하는 국가와 국기를 살펴보면 오스트레일리아, 프랑스, 뉴질랜드, 미국, 아르헨티나, 일본, 영국의 국기가 등장합니다. 이는 게임을 통해 자연스럽게 국가와 국기를 익히게 한다는 목적이 있었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남극 탐험의 후속작과 광고 까지


[대림산업 광고]
[대림산업 광고]

남극 탐험은 광고까지 진출했습니다. 먼저 살펴보면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광고에 등장했습니다. 광고를 보면 배경이 갑자기 남극에서 아프리카?로 바뀌더니 마지막에는 e편한세상이 등장하는 광고였죠. 대림 산업에 이어 넥슨에서도 바람의나라:연 극지방 패치를 진행하면서 패러디를 하기도 했습니다.

[바람의 나라:연]
[바람의 나라:연]

이처럼 광고에서도 다양하게 등장했던 남극 탐험은 게임보이 어드밴스용으로 출시되기도 했으며 닌텐도 wii 버추얼 콘솔 판으로 구매 후에 플레이가 가능했는데요.

남극 탐험은 모바일로도 즐길 수 있는걸로 확인됐습니다. 조사한 결과 비공식으로 알려져 있지만 현재 플레이 스토어에 앱으로 등록됐기 때문에 다운로드 후에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1983년 제작 이후 현재까지 후속작과 광고에도 다양하게 등장했던 '결국 남극 대모험'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안성찬 기자 gameas@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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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안성찬 기자입니다. 게임, 전자 및 재계를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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