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아 미안해...전 국민이 슬픔에 잠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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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아 미안해...전 국민이 슬픔에 잠기다
  • 정석현 PD
  • 승인 2021.01.0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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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 열달만에 양부모의 가혹행위로 숨진 정인이 사건. 아이의 죽음을 슬퍼하는 애도의 목소리가 높은데요. 정인이가 숨지기 전의 안타까운 상태가 속속 알려지면서 우리들 마음을 더욱 무겁게 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밝혀진 정인의 사인은 췌장 절단인데요. 이를 두고 유성호 서울대학교 법의학과 교수는 "췌장은 깊숙한 곳에 있는 장기인데, 그게 절단이 될 정도였다면 그냥 '단순사고로 보긴 어렵다'라는 판단이 든다"고 밝혔습니다. 정인이가 양부모로부터 온갖 학대를 당했음을 뒺받침하는 부분입니다.

앞서 정인이에 대한 학대 의심 신고를 했던 소아과 전문의 A씨는 지난해 9월 23일 정인이를 진료했습니다.

정인이가 숨지기 20일 전이었습니다. 당시 어린이집 원장이 정인이의 상태가 안 좋아 보인다며 데려왔다고 하는데요.

두 달 전 진료할 때도 입안에 깊고 큰 상처가 있었던 정인이가 이날은 그때보다도 상태가 좋지 못했다고 합니다. 의사 A씨는 "정인이의 영양상태나 정신상태가 정말 불안해 보였고, 걷지도 못하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의사 A씨는 당시 정인이의 상태가 “어린이집 원장님 품에 축 늘어져서 안겨 있었는데 너무 체념한 듯한 그런 표정이었다”며 "어른들로 치면 자포자기랄까 그런 느낌을 받았다"고 합니다.

현재 정인의의 양모는 아동학대치사 등의 혐의로 구속된 상태이며 양부는 불구속 상태서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갓 태어난지 15개월만에 너무 짧은 생을 마감한 정인이를 위해서라도 이들 양부모를 엄벌해달라는 전 국민적 요구가 빗발치고 있습니다.

정석현 PD jsh@e-focus.co.kr
(제작 : 정석현 PD)
(영상 : 이포커스TV 보도제작팀)

정석현 PD jsh@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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