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 코로나 뚫고 '성과금·격려금'지급 러시···"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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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코로나 뚫고 '성과금·격려금'지급 러시···"부럽다"
  • 안성찬 기자
  • 승인 2021.01.05 12: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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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도체·SK하이닉스, 기본급 100% 성과급 지급
스마일게이트 ,연매출 첫 1조 돌파 전직원 격려금 지급
NC 소프트 ‘코로나 격려금’ 200만원 지급
[이포커스 PG]
[이포커스 PG]

국내 주요기업들이 직원들에게 지난 한해를 결산하는 두둑한 성과급을 마련했다. 코로나19 속에서도 실적 달성에 대한 노고를 보상 받게 된 것이다.

여타 기업들로부터 부러움의 대상이 되기도 하지만 어려운 와중에 이룬 당연한 베네핏(혜택)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기업들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연말 성과금을 지급한다. 지난해 코로나19 속에서도 반도체 분야의 성장으로 일궈낸 성과다.

우선 삼성전자는 임직원들에게 하반기 목표달성 장려금(TAI)을 최근 공지했다.

사업부분별로 반도체(DS∙디바이스솔루션)와 소비자가전(CE∙컨슈머 일렉트로니스)부문이 기본급의 100%, 스마트폰∙PC 등을 맡고 있는 IT∙모바일(IM∙IT&모바일커뮤니케이션) 부문은 75%다.

사업부분별로 DS(반도체) 부문 산하의 메모리∙파운드리(위탁생산) ∙시스템LSI등 3개 사업부, CE 부문 생활가전과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에 월 기본급의 100%가 공지됐다.

IM 부문의 무선사업부와 네트워크사업부는 각 75%의 성과급이 나간다.

이번 성과급은 오는 24일 지급될 예정으로, 앞서 지난 18일 삼성전자가 공지한 올해 예상 초과이익성과급(OPI)와 성격이 다르다.

삼성전자는 연초 1회 지급하는 OPI와 6개월마다 TAI 등 매년 두 가지 방식으로 연 3회의 성과급을 받는데, OPI는 소속 사업부의 1년 실적이 연초 목표를 넘었을 때 초과 이익이 20% 한도 내에서 개인 연보의 50%를 지급하는 보상 제도다. 다음 달 말일쯤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

SK 하이닉스는 기본급 100%에 달하는 생산성 격려금(PI)를 지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한 불확실성에도 하반기 생산 목표를 달성한 덕분이다.

SK 하이닉스는 생산성 목표 달성에 따라 상∙하반기에 기본급 100%(연간 200%)에 해당하는 PI를 지급하고 있다.

에프엔가이드 집계에 따르면 SK 하이닉스는 지난해 매출액 31조 41152억원 , 영업이익 4조 9187억원을 각각 올릴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4% 영업이익은 81.3% 급증한 것이다.

SK 하이닉스 안팎에서 PI외에 연간 실적에 따른 성과급인 초과이익분배금(PS)이 어느정도일지 주목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PS연간 실적 집계 완료 후 적정한 인센티브를 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 게임 업체들도 격려금 지급


언택트의 영향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쌓은 주요 게임 업체들은 별도 격려금을 책정, 조만간 직원들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우선 스마일게이트는 그룹 설립 후 첫 연매출 1조원을 돌파한 가운데 임직원들에게도 별도 격려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스마일게이트는 파견직과 계약직 포함 전직원에게 격려금으로 각각 150만원을 지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설립 이후 처음 연매출 1조원을 돌파한 것을 기념하고, 그간 입직원들이 고생한 것에 대한 격려 차원으로 알려졌다.

엔씨소프트는 CEO 특별격려금 2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금액은 정규직∙계약직∙파견직∙인턴 등 직무를 가리지 않고 약 4400명에 달하는 모든 직원에게 세후 기준으로 동일하게 지급될 예정이다.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경제상황속에서도 엔씨소프트는 실적 호조와 프로야구 구단 우승 등 호재가 많았던 만큼 직원에게 감사의 마음과 격려의 뜻을 보이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과 ‘리니지2M’의 흥행으로 3분기까지 누적 매출 1조 8549억을 기록했고 사상 첫 연 매출 2조원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안성찬 기자 gameas@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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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안성찬 기자입니다. 게임, 전자 및 재계를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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